퀵바

네크로드 님의 서재입니다.

잊혀진신의세계

웹소설 > 작가연재 > 퓨전

네크로드
작품등록일 :
2012.11.09 23:38
최근연재일 :
2020.07.30 18:45
연재수 :
536 회
조회수 :
9,376,201
추천수 :
190,445
글자수 :
2,856,361

작성
17.12.31 23:51
조회
2,995
추천
102
글자
9쪽

522화 두개의 달

DUMMY

“뇌파를 읽어서 뇌가 보고 있는 영상을 비춰주는 장치입니다. 이걸 이용하면, 양쪽의 정보 교환을 용이하게 할 수 있어요.”


유혜서는 오카가 만든 헤드셋을 머리에 썼다.


“뇌에다가 직접 전극을 연결하면 좋겠지만, 저도 목숨 아까운 줄은 아니까요.”


오카는 그렇게 말하면서 쓴 웃음을 지었다. 조제성이 지켜보는 컴퓨터 화면들이 유혜서의 뇌에 비춰지고, 그것을 영상을 통해서 녹화되었다. 빠르게 흘러가는 화면을 지켜보고 그것을 녹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보량의 전송량이 늘어났다.


“이쪽의 설계도를 보고 재현할 수 있다면, 쌍방향 통신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인간 모뎀이라고 해야 할까요.”


시각 정보와 청각 정보에 끼워서 데이터를 주고 받는 것을 통해서 통신 문제가 해소되었다.

그리고 덕분에 화상 통신으로 양자가 화면을 보면서 회의를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우선 중요한 소식을 전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데이모스 이민선 계획을 재검토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재검토요? 대체 무슨 이유지요?”


조제성은 원기의 질문에 쓴 웃음을 지었다. 그도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이 가져올 파장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달이 궤도를 이탈해서 태양으로부터 멀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가 사라진 때문이지요. 더 이상 달은 지구의 위성이 아닙니다.”


“달이 없어진단 말인가요?”


원기만이 아니라 지구측에 있던 이들의 표정이 굳어버렸다.


“예전과 같은 달의 모습은 더 이상 기대할 수 없을 겁니다. 점진적으로 궤도가 넓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지구와 화성 사이의 궤도를 원형으로 도는 새로운 행성이 될 수도 있습니다만, 이왕 이렇게 된 것, 데이모스가 아닌 달을 개조하자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달이라면 너무 거대한 천체 아닙니까? 달을 이동시키는 데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우주에서 이동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만이 아니라, 추진재로 쓸 질량도 많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달의 질량은 그 점에서 강력한 메리트가 존재합니다. 데이모스는 사실 좀 작지요. 데이모스 개조 계획은 계속 진행중입니다. 달과 데이모스를 동반시키게 되는 겁니다.”


조제성의 말에 원기는 고개를 끄덕였다. 조제성의 계획은 실현 가능성이 충분할 때만 보고되었다.


“인력은 충분합니까?”


“아스가르드에 고립된 지구인 과학자들을 다수 영입한 상태입니다. 로키와 요르문간드, 티르와 토르의 싸움 속에서 정착하고 싶아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으니까요.”


아스가르드에 진출한 지구인은 수천만명이었다. 중국을 비롯해서 세계 열강의 군대와 기술자, 과학자들이 진출한 상태였다.

그들은 지구로 돌아갈 수 없게 되자 패닉에 빠졌다.

군 지도부들은 토르와 티르를 도와 아스가르드 제패를 결정했지만, 전쟁은 쉽게 끝나지 않았다.

토르와 티르의 일방적 우세로 전투들이 반복되었지만, 적의 성역을 점령하는 것은 힘들었다. 그리고 아스가르드 자체가 지구보다 훨씬 큰 행성이었다. 황무지로 가득한 넓은 행성을 점령하고 빼앗기기를 반복하는 가운데 문명생활을 그리워하는 이들은 적지 않았다.

달 기지에서 무기 생산을 돕는다는 명분으로 인재를 끌어들이고, 생산된 무기를 아스가르드에 보내며, 아스가르드에서 달을 거대 이민용 행성으로 개조할 자원들을 채굴했다.

토르와 티르는 조제성의 의도를 알았지만, 그들에게 나쁜 이야기가 아니었다. 영영 떠나준다면, 그걸로 충분했다.

아스가르드에서 달만큼 행성을 파내간다고 해도, 여전히 지구보다는 훨씬 거대한 행성이었기 때문이었다.


“달 전체를 이주선으로 사용한다면, 우주에서 일어날 돌발 사태에 대응하기는 더 쉬워질 겁니다. 어차피 달은 지구 궤도를 벗어난 상태이니 말이지요. 달과 지구의 거리는 갈수록 벌어질 겁니다.”


‘달을 훔쳐간 도둑놈이 되는걸까. 버려진 달을 주워가는 거라고 할 수 있으려나.’


원기는 씁슬한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


“인터넷은 간이적으로 복구했습니다만, 아직도 차원문은 열 수가 없습니다. 차원 격리자체가 특수하다고는 할 수 있겠습니다만...”


프레이야 진영의 가장 큰 고민은 프레이야 여신의 확보였다. 프레이야 여신을 확보하는 것만 가능하다면, 내심 지구가 어떻게 되든 알바 아니었다. 신천지를 찾아서 무한정 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

아니 달을 프레이야 신자들만의 낙원으로 삼아서 신천지가 나오든 말든 상관없이 항구히 살아갈 수 있었다.


“혹시 인벤토리 같은게 아닐까요?”


“게임에 나오는 인벤토리를 말하는 건가? 아공간 수납?


찬균과 호철의 대화에 조제성이 생각에 잠겼다. 다른 차원으로 간 것과 아공간을 만들고 거기에 집어넣은 것과는 많이 달랐다.


“아공간에 지구를 수납했다고 한다면, 그게 의미하는 바가 있을 것 같은데...”


“아마도 매개체가 필요하겠지요. 가방이나 반지 같은 아티팩트 말이지요. 이쪽 차원에 존재하는 무언가일 겁니다.”


“달에 그게 존재할 가능성은 있을까?”


“달은 너무 멀지 않을까요? 프레이에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티팩트가 있다면, 그걸 파괴하는 것으로 지구를 해방시킬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구를 차원이동시키는 것도 아공간에 수납하는 것도 모두 스케일이 커서 감당하기 힘든 비정상적인 일이긴 했다. 그리고 그것이 가능한 것이 오딘이기도 했다.


“오딘은 대체 언제까지 지구를 격리시킬 수 있을까요.”


원기의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이들은 아무도 없었다. 언젠가 끝날 것이라는 사실은 분명해 보였지만, 오딘은 여유있게 행동하고 있었다.


*


“이건 놀랍군.”


오딘은 눈앞에 나타난 광전사의 모습에 할 말을 잃었다. 둘 모두 아시아인의 평균적인 피부색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둘 사이의 체격차이가 엄청났다.

한쪽은 마치 헐크와도 같은 거구가 되어 있었다. 온 몸에 부풀어오른 혈관이 맥동하듯 움직이고 있었다.

오딘이 전투를 시키자, 헐크형 광전사는 에인페리아들을 상대로도 압도적인 전투력을 보여주었다.


“둘 사이의 차이는 뭔가?”


“한쪽은 평균적인 일본인이고, 한쪽은 평균적인 한국인입니다.”


“어디서 이런 차이가 발생한거지?”


“분노의 발산 방식이라고 보입니다. 한국인쪽은 분노를 평소에 쉽게 발산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분노의 축적이 많지 않습니다. 아스가르드인들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일본인들은 다릅니다. 지나치게 소심하고 남에게 감정을 잘 드러내지 못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폭발적으로 발산되는 듯 합니다.”


“문명인이 광전사로서 더 강력하다니, 이것도 아이러니라고 볼 수 있군.”


“다만, 저렇게 각성하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분노를 아예 컨트롤 못하니까 말입니다.”


아메노 총리의 보고에 오딘은 화면으로 눈을 옮겼다. 일본인들의 광전사 테스트는 사실 성공적이지는 못했다.

광전사로 각성한 일본인들은 과도한 아드레날린 분비에 적응하지 못하고 경직되어 부들부들 떠는게 고작이었다. 군생활을 경험한 한국인 광전사들이 빠르게 적응하고 공격행동으로 돌입한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변화된 환경에 적응못하고 스트레스가 축적된 상태에서 오딘의 영향을 어느 이상 받아들인 일본인은 헐크처럼 부풀어 오른 몬스터나 다름없이 변해버렸다.


“모든 일본인들이 저렇게 각성하는데는 얼마나 더 걸리겠나?”


“일본인들 가운데 저렇게 각성할 수 있는 것은 약 32%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1년 가량 오딘님의 축복을 받아들일 경우 14%정도가 각성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반년이면 약 2%가 각성하게 될 겁니다.”


“2%는 좀 부족하군. 14%라. 지금 남은 인구가 8천만이라고 했지. 저런 괴물이 천만 단위로 양성된다는 건가. 그거 마음에 드는군.”


오딘은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거대화 광전사가 세계 각지를 누비며 적대자들을 쓸어버리는 모습이 눈에 선했기 때문이었다.


“문제점이라면, 생명 에너지의 소모가 과도해서 전력을 발휘하는 것은 여섯시간 정도이고, 명령의 이해도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모든 에너지를 소모하면 사망합니다. 전력을 발휘하지 않는다고 해도 일주일이상 몸이 견디질 못합니다.”


“사소한 문제로군.”


“예. 사소한 문제입니다.”


오딘은 시간을 벌겸, 인간들의 눈을 돌릴만한 이벤트를 생각했다.


“인간들이 지금 인공태양에 의지하고 있지. 달도 그리워지지 않을까? 내 그들에게 달을 선물해주고 싶군.”


작가의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너무 오랜만에 뵙게 되어 정말 죄송하기 짝이 없습니다.

글이 맘에 안들어서 쓰고 지우고를 반복하다가...

절필하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었습니다.

최근에 악역영애물이라는게 맘에 들어서...그걸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갈팡질팡하다보니 더 글 쓰기가 힘들어지더군요.

성의없이 완결하고 싶진 않아서 고민만 많아진 것 같습니다.

기다려주신 분들께 정말 죄송한 동시에 감사합니다.


제가 이 사이트 주인장님께 미움을 받고 있어서...이쪽 사이트에 후원해 주셔도...

제가 찾을 수가 없습니다. 입금 같은거 받으려면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하는게 있어서요.

그래서 후원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만, 후원은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과 감사하다는 말 드리겠습니다.

제대로 완결 맺고, 저랑 절대 안맞을 듯한 로맨스 판타지에 도전해 볼까 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8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잊혀진신의세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이능의 기본 체계 +16 11.12.30 40,955 24 -
공지 등장인물별 이능 정리. +15 11.07.05 54,405 19 -
공지 참고 : 블러드라인의 직업 +21 11.03.08 179,076 68 -
536 될대로 되라 +48 20.07.30 2,706 66 11쪽
535 달은 떠있는가! +10 20.07.26 1,279 44 6쪽
534 이세계 환생 +24 20.07.23 1,547 64 9쪽
533 여신의 생명보험 +39 19.07.13 2,789 83 10쪽
532 교전 개시 +17 19.07.13 1,750 64 8쪽
531 넓어지는 세계 +29 18.08.25 3,227 96 14쪽
530 운명의 힘 +19 18.08.02 2,332 88 15쪽
529 갈아넣기 +25 18.07.31 2,041 85 13쪽
528 교전 개시 +20 18.07.01 2,466 81 8쪽
527 폭풍전야 +24 18.05.29 2,661 96 12쪽
526 526 +31 18.05.09 2,393 95 8쪽
525 뉴 엘도라도 +17 18.04.05 2,593 87 15쪽
524 뉴 엘도라도 +23 18.03.08 2,686 85 13쪽
523 거래 +16 18.01.15 2,983 89 12쪽
» 522화 두개의 달 +28 17.12.31 2,996 102 9쪽
521 파멸의 전조 +29 17.08.02 3,572 99 12쪽
520 적은 데이모스에 있다 +30 17.06.28 3,192 96 12쪽
519 오딘의 진짜 무기 +12 17.06.28 3,138 87 8쪽
518 결착 +24 17.06.07 3,292 123 16쪽
517 2차 공략전 +14 17.04.27 3,420 97 8쪽
516 아마테라스 공략전 +20 17.04.05 3,455 95 9쪽
515 기동병기 아마테라스 +14 17.03.22 3,583 102 11쪽
514 빛이 있으라. +34 17.03.07 3,686 138 14쪽
513 스콜과 하티 +24 17.02.21 3,383 110 9쪽
512 스콜과 하티 +20 17.02.17 3,380 118 8쪽
511 황건적 효과 +19 17.01.31 3,536 126 12쪽
510 용사 시스템 +18 17.01.15 3,704 129 9쪽
509 라그나로크 +43 16.12.26 3,709 130 8쪽
508 라그나로크 +27 16.12.20 3,564 116 8쪽
507 라그나로크 +32 16.12.19 3,869 124 7쪽
506 여신강림 +36 16.09.21 5,354 153 14쪽
505 여신강림 +34 16.08.27 4,848 151 10쪽
504 어려운 길 +17 16.08.11 4,382 123 10쪽
503 엘프 슬레이어 +23 16.08.06 4,227 133 10쪽
502 엘프 슬레이어 +24 16.08.01 4,069 135 12쪽
501 엘프 말살 작전 +30 16.07.25 4,205 134 7쪽
500 엘프와 인간 +80 16.07.12 4,426 189 11쪽
499 494화 AOS +28 16.07.02 4,806 151 13쪽
498 493화 게임 컨텐츠 +21 16.06.10 4,701 126 11쪽
497 492화 확장 컨텐츠 +31 16.06.01 4,395 156 7쪽
496 491화 확장 컨텐츠 +24 16.05.31 4,342 146 12쪽
495 490화 토르의 운명 +23 16.05.20 4,446 132 14쪽
494 489화 이열치열 +37 16.05.04 4,485 151 11쪽
493 488화 야마토의 최후 +39 16.04.24 4,487 158 9쪽
492 487화 급변하는 세상 +69 16.04.21 4,413 155 9쪽
491 486화 태생 지배자 +47 16.04.10 4,518 152 9쪽
490 485화 의외의 영웅 +43 16.04.04 4,337 179 8쪽
489 484화 의견대립 +73 16.04.01 4,252 170 11쪽
488 483화 유비의 이능 +20 16.03.18 4,357 165 7쪽
487 482화 대길 +38 16.03.11 4,639 174 17쪽
486 481화 중길 +64 16.02.16 5,176 223 11쪽
485 480화 티르가 뿌린 씨앗 +83 15.12.02 5,646 176 11쪽
484 479화 포문이 열리다 +92 15.11.30 5,373 195 9쪽
483 478화 지기지피 +40 15.11.08 5,563 215 14쪽
482 477화 천족의 등장 +44 15.10.07 5,908 221 14쪽
481 외전 잊혀진 별의 신화 - 4 +63 15.09.22 5,390 163 6쪽
480 476화 어부지리 +107 15.09.20 6,168 213 14쪽
479 외전 잊혀진 별의 신화 - 3 +31 15.08.26 6,110 157 11쪽
478 외전 잊혀진 별의 신화 - 2 +35 15.08.11 6,536 192 10쪽
477 475화 컴퓨터가 죽었습니다. +45 15.07.31 7,409 205 11쪽
476 474화 신성데이모니움 +52 15.07.22 6,698 230 9쪽
475 473화 신구의 만남 +107 15.07.19 6,584 220 11쪽
474 472화 바니홈쇼핑 +110 15.07.17 6,657 214 8쪽
473 471화 미의 기준 +111 15.07.15 6,570 244 15쪽
472 470화 엘프의 변화 +103 15.07.02 7,484 250 17쪽
471 469화 노른 +64 15.06.23 6,534 232 13쪽
470 468화 붙잡힌 굴베이그 +109 15.06.21 6,760 240 11쪽
469 467화 불사의 저주 +107 15.06.17 7,368 261 13쪽
468 466화 운영의 묘 +38 15.06.09 6,725 240 12쪽
467 외전 잊혀진 별의 신화 +37 15.05.31 6,790 253 10쪽
466 465화 빛과 그림자 +115 15.05.29 6,599 268 10쪽
465 464화 우두머리 +44 15.05.22 6,540 289 9쪽
464 463화 놀원의 이능 +107 15.05.19 6,699 261 9쪽
463 462화 야생의 법칙 +115 15.05.17 6,799 265 15쪽
462 461화 유체화 +98 15.05.11 6,804 281 16쪽
461 460화 페르소나 +98 15.05.03 6,777 270 12쪽
460 459화 대단원 +154 15.05.01 6,813 294 10쪽
459 458화 파탄 +135 15.04.29 6,561 295 12쪽
458 457화 이젤론 +122 15.04.27 6,825 306 16쪽
457 456화 비밀병기 +57 15.04.14 6,765 293 15쪽
456 455화 프라나-2 +46 15.04.09 6,582 286 10쪽
455 454화 프라나 +115 15.04.06 7,002 313 12쪽
454 453화 지크프리드 +53 15.03.31 6,779 282 14쪽
453 452화 진전 +45 15.03.18 7,010 287 13쪽
452 451화 개전 +103 15.03.12 7,240 302 14쪽
451 450화 병주고 약주고 +133 15.03.09 7,275 309 18쪽
450 449화 명분 +112 15.03.07 7,582 296 13쪽
449 448화 전쟁의 시작 +54 15.03.02 6,939 300 12쪽
448 447화 프레이야의 신전 +64 15.02.10 7,438 314 15쪽
447 446화 적과 아군 +68 15.01.26 7,765 342 10쪽
446 445화 질투의 불꽃 +116 15.01.25 7,596 325 10쪽
445 444화 네오 무스펠가 각성 +135 15.01.22 7,372 326 12쪽
444 443화 네오 무스펠가 +94 15.01.15 7,382 302 15쪽
443 442화 용자의 탄생 +44 15.01.08 7,647 337 9쪽
442 441화 새로운 질서 +65 14.12.29 7,808 313 13쪽
441 440화 그레이 +82 14.12.20 7,467 330 11쪽
440 439화 여신양위 +110 14.12.12 9,009 354 17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