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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신의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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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로드
작품등록일 :
2012.11.0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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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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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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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480화 티르가 뿌린 씨앗

DUMMY

“무슨 이야기를 나누신 겁니까? 듣자하니 새로 들인 가기를 보여주겠다는 이유로 불렀다고 하던데 말이지요.”


장료가 다가와서 여포에게 물었다. 여포는 쓴 웃음을 지었다.


“동탁 그자를 치자는 이야기였네. 가기라고 소개한 그녀는 실제로는 동탁의 시녀였네. 좋은 여자더군. 정말로.”


“미인계입니까? 동탁의 시녀라면 그자의 손을 탄 계집일텐데요. 설마 미인계에 넘어가실 생각은 아니겠지요?”


“그런 좋은 여자가 꼬시면, 사내 대장부라면 한번 쯤 넘어가 줄만 하지. 그렇지 않은가?”


여포는 유쾌한 듯 웃었다. 그리고 정색했다.


“동탁 그자가 우리를 내버려 둘 성 싶던가? 그자는 고생은 같이 할 수 있을 지언정, 영화는 함께 할 수 없는 자일세. 내가 사람을 보는 눈이 너무 낮았던 거야.”


여포의 말에 장료 역시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여포는 정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원리원칙을 내세우면서 자신의 고집을 내세우는 독선적인 사내였다.

부하들에게도 규정대로의 급여만 주는 사내였다. 그리고 규정대로의 급여로는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기 힘들었다.

여포는 자기 세력을 이끌고 정원의 휘하에 든 군벌이었다. 그런 만큼 그들을 부양하고 만족시킬 책임이 있었다.

부하들을 다독이면서도, 계급과 규칙만 내세우면서 자신을 무시하는 정원을 참기 힘들었다. 그리고 그런 여포에게 손을 내민 것이 동탁이었다. 화통하고 남자다운 사내였다.

주군으로 모실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권력을 쥐게 되자 심하게 변질되었다.

처음에는 함께 놀아났지만, 갈수록 위험을 느끼게 되었다.

술자리에서 여포에게 도끼를 던지는 일도 있었다.

장료는 여포의 부하가 아닌 같은 지방 군벌 출신이어서 마음이 잘 맞는 편이었다.


“하지만 그 후의 혼란을 막을 수 없을 겁니다.”


“난 말이야. 난세가 좋았던 것 같아. 지방에서 내 편할대로 맘에 맞는 부하들과 자유롭게 사는 것 말이지. 쌈 잘하면 그걸로 충분히 내 무리를 먹여 살릴 수 있는 그런 거 말이야.”


장료는 그의 말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었다. 여포는 야심가가 아니었다. 방종에 가까운 자유를 즐기는 쾌락주의자였다.

누군가를 모시고 살 성격도 아니지만, 큰 무리를 이끌 군주의 그릇도 아니었다.

그에게 어울리는 것은 궁정이 아닌, 군막이나 산채였다.


“계획은 뭔가 있다고 합니까?”


“그래. 초선이, 그러니까 동탁의 애첩인 그녀가 승상이 그녀의 침소에 들면 우리에게 신호를 주기로 했네.”


동탁은 안전을 우려해서 침소를 여러 곳에 두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어느 곳에서 자는지 여포를 비롯한 다수의 수하들에게 비밀로 하고 있었다.


“그녀의 침소에서 나오는 동탁을 해치우면 되는거지.”


여포의 말에 장료는 고개를 끄덕였다. 여포는 황제의 그릇은 못되지만 두목으로서는 매력적인 사내였다.

권력을 쥔 동탁의 행각은 장료로서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알겠습니다. 저도 여장군을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


“죄송해요...은혜를 갚지...못...”


여포의 습격에 분노한 동탁은 자신을 배신한 시녀를 칼로 쳤다. 동탁을 처치한 여포는 황급히 그녀를 안아들었지만 그녀는 그의 품에서 싸늘하게 식어갔다.

부모의 원수에게 몸을 더럽혔다면서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그녀는 그렇게 목숨을 잃었다.

여포는 그녀가 죽은 후에야 자신이 그녀에게 단단히 빠졌음을 깨달았다. 동탁이 모아들인 시녀들 가운데, 그녀를 닮은 미인을 찾아서 그녀를 대신해 보려고 했지만 마음의 구멍을 매울 수는 없었다.

그리고 여포는 점차 피폐해져갔다. 그날 그날을 살아가는 어리석은 망나니처럼 살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조조에게 패해서 최후를 맞이하는 순간이 왔다.

여포가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을 치며 소리를 지르자, 남은 병사들을 모아 투항한 장료가 한숨을 쉬며 입을 열었다.


“여 장군. 죽을 때가 되면 당당하게 죽을 것이지, 이 무슨 부끄러운 꼴이요.”


“무슨 소리냐. 마지막까지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을 치는게 올바른 것이 아니겠는가.”


장료는 그 말에 쓴 웃음을 지었다. 여포는 난폭하고 제멋대로지만 같이 죽음을 택할만한 매력이 있었다. 하지만 장료 역시 군벌이었기에 그가 챙겨야 할 수하들이 있었다.

그리고 조조의 명에 의해서 여포의 목에 칼이 떨어졌다.


“응? 난 죽은게 아닌가? 아니 죽은 건가?”


여포는 자신이 무사한 것에 놀랐지만 곧 자신의 시신을 발견하고 다시 놀랐다. 그리고 그의 눈에 괴물처럼 생긴 여인을 발견했다. 중국인 밖에 못보고 살았던 그에게 아름다운 북유럽의 여인같은 외모는 괴물로 밖엔 보이지 않았다.


[당신은 죽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용맹을 눈여겨 본 티르님께서 그대를 신의 전사가 될 기회를 주기로 하셨습니다.]


“신의 전사? 죽어서까지 누굴 위해서 싸우라고? 그건 달갑지 않은걸. 난 누군가의 밑에서 일하는 건 적성에 안맞아.”


[그대에게 줄 선물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초선이라는 여성의 영혼이로군요.]


“정말인가?”


[티르님은 신이십니다. 그리고 그대는 그분의 계획에 의해서 탄생된 영웅중 하나입니다.]


발키리는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여포는 티르에게 새로운 에인페리아로서의 삶을 받을 수 있었다. 초선은 여포에게 갚을 은혜가 있다고 생각했기에 에인페리아로서의 삶을 그와 함께 하기로 마음먹었다.

티르는 북유럽이 아닌 아시아에 눈을 돌렸다. 북유럽과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많은 인구를 지닌 잠재력이 있는 대지였다.

그리고 티르는 수많은 신의 씨앗을 아시아 각지에 퍼뜨렸다. 그 결과 군웅이 대거 탄생했다.

이능력자들도 등장해서 세력을 만들었고, 황건적의 난이 발생했으며 다수의 영웅이 두각을 나타낸 것도 그때문이었다.

그리고 티르의 수확이 끝나고, 라그나로크가 일어나면서 세계수의 영향을 받지 못한 신의 씨앗들은 조용히 잠을 자게 된 것이었다.

동북아시아의 황인종들 가운데에서 이능 각성자가 북유럽 수준으로 많이 나오게 된 것은 이 때문이기도 했다.


---------------------------------


“시작되었습니다.”


쿼드콥터가 분리되면서 로켓에 점화된 미사일들이 그들을 향해 날아오기 시작했다. 그것을 본 차이나 드레스의 미녀 제갈량이 학우선을 뻗었다.


“불어라. 모래폭풍이여.”


그 손짓과 함께, 모래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아니 모래 폭풍이 일어났다. 날아오던 미사일들은 모래폭풍에 휘말려서 허공에서 폭발해 버렸다.

그리고 모래폭풍은 거침없이 밀어닥쳐서 일본을 중심으로 한 지구측 군대를 뒤덮었다. 강렬한 모래먼지 속에서 모든 센서는 작동 불가능한 상태에 빠져버렸다.


“모사재인 성사재천이라고 하지요.”


제갈량은 붉은 드레스에 묻은 모래먼지를 가볍게 학우선으로 털어냈다. 모래 폭풍 속에서 연신 불꽃이 폭발했다. 강한 모래 바람 속에서 미사일들이 폭발해 버린 것이었다.

그리고 예지 능력자들이 탑승한 공격헬기들도 마찬가지였다.

일본이 자랑하는 고성능 공격헬기 사이코 닌자에 탑승한 이능력자들은 모래폭풍이 불어오기 전에 위험을 눈치챘지만, 어디로 피해야 할지를 알 수 없었다. 황급히 착륙을 시도한 이도 있었지만 모든 시도는 무의미해졌다.

강렬한 모래폭풍에 공격헬기들은 충돌해서 폭발해버렸다.

지상에서 움직이는 리베로들조차 바람에 몸을 가누지 못했다. 소형 리베로들도 이리저리 구르다가 구겨지거나 폭발했다.


“이대로는 안됩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지시를 바랍니다!”


병사들의 마음은 꺾이고 있었다.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도망치는 것만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한치의 앞도 보이지 않는 모래폭풍 속에서 최악인 것은 무전도 통하지 않았다.

그리고 누군가가 발포하기 시작했고 너나 할 것 없이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무전조차 통하지 않는 상태에서 제대로 조준이 될 수는 없었다.


“퇴각 지시를 내려라!”


“안됩니다. 무전이 통하지 않습니다. 전달할 방법이 없습니다.”


무적 전차 야스쿠니 안에서 지휘관을 이를 악물었다. 자신들은 안전하지만 다른 병사들은 상황이 달랐다. 어렴풋이 폭발음과 폭발의 섬광이 모래로 뒤덮힌 어둠 속에서 보였다.


“전진한다! 모래폭풍을 뚫고 들어가서 승부를 보는 거다.”


그의 지시에 운전수가 악셀을 밟았다. 육중한 야스쿠니가 전진하기 시작했다. 핵에도 견딘다는 무적의 요새였다. 모래폭풍은 그리 큰 장애가 될 수 없었다.


“재밌군요. 이건 어떨까요.”


제갈량은 학우선을 지휘하듯이 흔들었다. 그러자 날씨가 바뀌었다. 갑작스러운 비로 변한 것이었다. 모래가 진흙으로 변하면서 시야가 조금 넓어졌다. 그리고 온통 진흙탕이 되어 버렸다.

하늘을 날던 물건들은 전부 박살이 나버렸고, 리베로들은 바닥을 구르고 있었다. 전차들은 끔찍한 악천후 속에서도 진흙탕 속을 조금씩 전진하고 있었다.


“무전이 회복되었습니다.”


“일제히 적을 포착하는대로 포격을 개시하라.”


하지만 다음 순간이었다. 제갈량이 손을 휘두르자, 강한 폭우가 눈보라로 변했다. 물과 모래, 아니 진흙으로 범벅이 된 전차 표면이 하얗게 얼어붙기 시작했다.

그리고 전차들이 그렇게 얼음무덤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흐음, 생각보다 대처가 시원치않군요.”


제갈량이 탐탁지 않은 표정으로 말했다. 제갈량은 에인페리아라고는 하지만 신성력은 중위신 급을 넘어섰다.

고위신인 티르가 마련한 비장의 카드인 것이다.


“그렇군. 기본조차 안되어있는걸. 기후 변화에 대처를 전혀 못하고 있다니.”


관운장도 혀를 차며 말했다. 제갈량의 신능은 천문이었다. 하늘의 별자리를 보면서 미래를 예지하는 예지 능력과, 기후를 변화시키는 천변 능력이었다.

예지 능력에 대한 대처는 예지 능력으로 하는 것처럼 기후 관련 능력자에 대한 대처도 기후 관련 능력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마음에 걸리는게 있군요. 이대로 끝날 리가 없는데.”


제갈량이 난색을 표명했다. 제갈량의 예지 능력은 정밀도가 떨어지는 대신에 정확도가 높았다. 정밀도 높은 능력보다 간섭받기 힘든 능력이기도 했다.

제갈량이 뽑은 점괘는 중길이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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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교전 개시 +20 18.07.01 2,467 81 8쪽
527 폭풍전야 +24 18.05.29 2,661 96 12쪽
526 526 +31 18.05.09 2,393 95 8쪽
525 뉴 엘도라도 +17 18.04.05 2,593 87 15쪽
524 뉴 엘도라도 +23 18.03.08 2,686 85 13쪽
523 거래 +16 18.01.15 2,983 89 12쪽
522 522화 두개의 달 +28 17.12.31 2,996 102 9쪽
521 파멸의 전조 +29 17.08.02 3,572 99 12쪽
520 적은 데이모스에 있다 +30 17.06.28 3,192 96 12쪽
519 오딘의 진짜 무기 +12 17.06.28 3,139 87 8쪽
518 결착 +24 17.06.07 3,292 123 16쪽
517 2차 공략전 +14 17.04.27 3,420 97 8쪽
516 아마테라스 공략전 +20 17.04.05 3,455 95 9쪽
515 기동병기 아마테라스 +14 17.03.22 3,583 102 11쪽
514 빛이 있으라. +34 17.03.07 3,686 138 14쪽
513 스콜과 하티 +24 17.02.21 3,383 110 9쪽
512 스콜과 하티 +20 17.02.17 3,380 118 8쪽
511 황건적 효과 +19 17.01.31 3,536 126 12쪽
510 용사 시스템 +18 17.01.15 3,704 129 9쪽
509 라그나로크 +43 16.12.26 3,709 130 8쪽
508 라그나로크 +27 16.12.20 3,564 116 8쪽
507 라그나로크 +32 16.12.19 3,869 124 7쪽
506 여신강림 +36 16.09.21 5,354 153 14쪽
505 여신강림 +34 16.08.27 4,848 151 10쪽
504 어려운 길 +17 16.08.11 4,382 123 10쪽
503 엘프 슬레이어 +23 16.08.06 4,227 133 10쪽
502 엘프 슬레이어 +24 16.08.01 4,069 135 12쪽
501 엘프 말살 작전 +30 16.07.25 4,205 134 7쪽
500 엘프와 인간 +80 16.07.12 4,426 189 11쪽
499 494화 AOS +28 16.07.02 4,806 151 13쪽
498 493화 게임 컨텐츠 +21 16.06.10 4,701 126 11쪽
497 492화 확장 컨텐츠 +31 16.06.01 4,395 156 7쪽
496 491화 확장 컨텐츠 +24 16.05.31 4,342 146 12쪽
495 490화 토르의 운명 +23 16.05.20 4,446 132 14쪽
494 489화 이열치열 +37 16.05.04 4,485 151 11쪽
493 488화 야마토의 최후 +39 16.04.24 4,487 158 9쪽
492 487화 급변하는 세상 +69 16.04.21 4,413 155 9쪽
491 486화 태생 지배자 +47 16.04.10 4,520 152 9쪽
490 485화 의외의 영웅 +43 16.04.04 4,337 179 8쪽
489 484화 의견대립 +73 16.04.01 4,252 170 11쪽
488 483화 유비의 이능 +20 16.03.18 4,357 165 7쪽
487 482화 대길 +38 16.03.11 4,639 174 17쪽
486 481화 중길 +64 16.02.16 5,176 223 11쪽
» 480화 티르가 뿌린 씨앗 +83 15.12.02 5,647 176 11쪽
484 479화 포문이 열리다 +92 15.11.30 5,374 195 9쪽
483 478화 지기지피 +40 15.11.08 5,564 215 14쪽
482 477화 천족의 등장 +44 15.10.07 5,909 221 14쪽
481 외전 잊혀진 별의 신화 - 4 +63 15.09.22 5,392 163 6쪽
480 476화 어부지리 +107 15.09.20 6,169 213 14쪽
479 외전 잊혀진 별의 신화 - 3 +31 15.08.26 6,111 157 11쪽
478 외전 잊혀진 별의 신화 - 2 +35 15.08.11 6,538 192 10쪽
477 475화 컴퓨터가 죽었습니다. +45 15.07.31 7,410 205 11쪽
476 474화 신성데이모니움 +52 15.07.22 6,699 230 9쪽
475 473화 신구의 만남 +107 15.07.19 6,585 220 11쪽
474 472화 바니홈쇼핑 +110 15.07.17 6,658 214 8쪽
473 471화 미의 기준 +111 15.07.15 6,571 244 15쪽
472 470화 엘프의 변화 +103 15.07.02 7,486 250 17쪽
471 469화 노른 +64 15.06.23 6,535 232 13쪽
470 468화 붙잡힌 굴베이그 +109 15.06.21 6,761 240 11쪽
469 467화 불사의 저주 +107 15.06.17 7,369 261 13쪽
468 466화 운영의 묘 +38 15.06.09 6,726 240 12쪽
467 외전 잊혀진 별의 신화 +37 15.05.31 6,791 253 10쪽
466 465화 빛과 그림자 +115 15.05.29 6,600 268 10쪽
465 464화 우두머리 +44 15.05.22 6,541 289 9쪽
464 463화 놀원의 이능 +107 15.05.19 6,700 261 9쪽
463 462화 야생의 법칙 +115 15.05.17 6,800 265 15쪽
462 461화 유체화 +98 15.05.11 6,805 281 16쪽
461 460화 페르소나 +98 15.05.03 6,778 270 12쪽
460 459화 대단원 +154 15.05.01 6,814 294 10쪽
459 458화 파탄 +135 15.04.29 6,562 295 12쪽
458 457화 이젤론 +122 15.04.27 6,826 306 16쪽
457 456화 비밀병기 +57 15.04.14 6,766 293 15쪽
456 455화 프라나-2 +46 15.04.09 6,583 286 10쪽
455 454화 프라나 +115 15.04.06 7,003 313 12쪽
454 453화 지크프리드 +53 15.03.31 6,780 282 14쪽
453 452화 진전 +45 15.03.18 7,011 287 13쪽
452 451화 개전 +103 15.03.12 7,241 302 14쪽
451 450화 병주고 약주고 +133 15.03.09 7,276 309 18쪽
450 449화 명분 +112 15.03.07 7,584 296 13쪽
449 448화 전쟁의 시작 +54 15.03.02 6,940 300 12쪽
448 447화 프레이야의 신전 +64 15.02.10 7,439 314 15쪽
447 446화 적과 아군 +68 15.01.26 7,766 342 10쪽
446 445화 질투의 불꽃 +116 15.01.25 7,597 325 10쪽
445 444화 네오 무스펠가 각성 +135 15.01.22 7,373 326 12쪽
444 443화 네오 무스펠가 +94 15.01.15 7,383 302 15쪽
443 442화 용자의 탄생 +44 15.01.08 7,648 337 9쪽
442 441화 새로운 질서 +65 14.12.29 7,809 313 13쪽
441 440화 그레이 +82 14.12.20 7,467 330 11쪽
440 439화 여신양위 +110 14.12.12 9,009 354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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