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조선이 모두 완결되었습니다.
우선 마지막까지 함께 달려와주신 독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있었기에 저 역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 소설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자면,
군대 전역 이후 웹소설 포맷으로 소설 쓰기를 몇 차례 도전했었습니다. 하지만 군대에서 모든 게 리셋이 되다보니 모든 게 낯설고 스토리를 이어가기도 어려워서 몇 번 갈아 엎기도 하고 포기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해병 조선이라는 유튜브 영상 제목을 보고 거기에서 영감을 받아 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3편 정도 썼었는데,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전열보병을 알게 되면서 시대를 1800년대로 바꿨습니다.
이후에도 몇 차례의 수정을 거쳐서 문피아 연재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문피아 연재는 정말 오랜만에 하는 것이다보니 기대보다는 두려움이 더 컸습니다. 새로운 도전이라는 것도 있고, 마음에 들지 않는 필력 등 확신에 서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일단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완결이 되니 포기하지 않은 제 자신이 뿌듯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쉬운 점도 많았습니다. 특히 9n화 부분 쪽이 너무 늘어져버려 따끔한 소리도 들었었죠. 그래도 이런 피드백이 있었기에 앞으로 다른 웹소설을 쓸 때 방향성을 연구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이 외에도 이번 소설을 쓰면서 느낀 아쉬운 점과 부족한 점을 고쳐나가며 다음 번에는 더 탄탄한 플롯을 갖춘 소설을 쓰고 싶다는 도전심도 생겼습니다.
다시 한 번 더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24년 새해에도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후원금을 보내주신 by*****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일 완결 소설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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