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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바다 님의 서재입니다.

남자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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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바다
작품등록일 :
2017.07.20 19:51
최근연재일 :
2017.09.09 18:15
연재수 :
27 회
조회수 :
1,314
추천수 :
25
글자수 :
11,032

작성
17.08.19 18:41
조회
31
추천
1
글자
1쪽

남자의 사랑 15

DUMMY

남자의 사랑은 여자에게 흐른다. 결코 그에게로 흐르지 않는다. 사랑은 야리야리하고 섹시하고 에로에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자의 사랑은 그런 것이다. 사랑의 끝은 결코 남자에게 다가오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그것은 너무나 흐릿한 기억의 뒤편으로만 흐른다. 남자는 영원한 사랑을 원한다. 여리한 여자의 가늘고 긴 손가락을 만지작 거리며 뽀얀 살결에 얼굴을 비비며 살아갈 수 있다면 더 이상 부러울 게 없다. 남자는 여자와의 사랑을 상상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남자에게 여자는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대상이고 그것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 비너스를 떠올리게 만든다. 그 속에서 남자의 사랑은 튼실한 나무처럼 자란다. 아주 오래되어 고목처럼 흙속에 뿌리를 내리고 깊게 숨쉬는 나무가 되고 싶었다. 그렇게 깊은 사랑을 하고 싶다. 남자는 나무처럼 깊은 사랑을 하고 그늘속에 여자를 쉬게 해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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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남자의 사랑 27(완결) 17.09.09 50 0 1쪽
26 남자의 사랑 26 17.09.07 29 0 1쪽
25 남자의 사랑 25 17.09.05 26 0 1쪽
24 남자의 사랑 24 17.09.04 30 1 1쪽
23 남자의 사랑 23 17.09.03 30 1 1쪽
22 남자의 사랑 22 17.09.02 22 1 1쪽
21 남자의 사랑 21 17.08.31 20 1 1쪽
20 남자의 사랑 20 17.08.30 20 1 1쪽
19 남자의 사랑 19 17.08.28 19 1 1쪽
18 남자의 사랑 18 17.08.27 20 1 1쪽
17 남자의 사랑 17 17.08.24 21 1 1쪽
16 남자의 사랑 16 17.08.20 24 1 1쪽
» 남자의 사랑 15 17.08.19 32 1 1쪽
14 남자의 사랑 14 17.08.15 20 1 1쪽
13 남자의 사랑 13 17.08.12 26 1 1쪽
12 남자의 사랑 12 17.08.08 30 1 1쪽
11 남자의 사랑 11 17.08.07 29 1 1쪽
10 남자의 사랑 10 17.08.06 34 1 1쪽
9 남자의 사랑 9 17.08.05 39 1 2쪽
8 남자의 사랑 8 17.07.31 36 1 1쪽
7 남자의 사랑 7 17.07.30 42 1 1쪽
6 남자의 사랑 6 17.07.29 49 1 1쪽
5 남자의 사랑 5 17.07.27 71 1 1쪽
4 남자의 사랑 4 17.07.25 94 2 1쪽
3 남자의 사랑 3 17.07.23 122 1 1쪽
2 남자의 사랑 2 17.07.22 151 1 1쪽
1 남자의 사랑 1 17.07.20 229 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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