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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2010년의 시작을 알리는

눈[雪]과 같은 이야기!

나는...

부모의 사랑은 몰랐으나 사부님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았고,

형제의 우애는 몰랐으나 사저들로부터 내리사랑을 받았다.

우정을 알았을 때는 동료와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았고,

사랑을 알았을 때는 많은 여인들로부터 애정을 받았다.

그래서 이제는 받기만 했던 것을 그들에게 돌려주려한다.

풍백 신무협 장편소설

설향(雪香) 9권!

사부 노명과 혜인 사태가 기다리는 곳으로 돌아온 설향. 천소옥은 혜인 사태로부터 다리를 치료받고 설향은 무공을 연마하며 평화로운 나날이 이어지던중 설향은 뜻밖의 장면을 보게 된다.

한밤중에 몰래 일어난 노명과 혜인 사태가 바위벼랑으로 올라가 그곳의 동굴에 갇혀 있던 괴인과 싸우는 것이다.

설향은 두 사람을 동시에 상대할 정도로 강한 괴인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남들 몰래 동굴에 찾아가 괴인과 인연을 맺는다.

괴인이 들려준 이야기로 설향은 그가 마교의 부교주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미처 알지 못한 것이 있었으니, 괴인은 바로 설향의 친부였다.

어렵게 다시 만난 부자지간이건만 두 사람의 인연은 오래지 않아 파국을 맞게 되는데…….

9월 28일 무림에 새하얀 눈이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