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생각 님의 서재입니다.

판타지에 핵이 떨어졌다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생각.
작품등록일 :
2020.05.16 10:33
최근연재일 :
2022.03.28 12:05
연재수 :
287 회
조회수 :
295,303
추천수 :
14,095
글자수 :
1,877,846

작성
20.05.29 11:12
조회
3,219
추천
119
글자
14쪽

거대 세력(Great Force)(1)

DUMMY

Ep.2 시장 납치 사건(The Mayor Has Been Kidnapped!)


쾅! 쾅! 쾅!


유논은 문짝이 부서져라 두들기는 소리에 진심 어린 한숨을 내뱉었다.

여사제가 참 힘도 천하장사다 싶다.

이대로 가만히 기다리다 보면 제 풀에 지쳐 돌아가지 않을까 싶었으나, 돌아가기는커녕 오히려 점점 더 세게 문이 떨어져 나갈 기세로 노크해대는 통에 어쩔 수 없었다.

유논은 상점의 현관문 중앙에 놓인 작은 창을 당겨서 열었다.


“문 좀 그만 두들기시오. 오늘은 의뢰 안 받소.”


유논의 퉁명스럽고 까칠한 목소리에도 여사제는 낯빛 변화 하나 없었다.

자신을 피오네라 소개한 푸른 머리의 여인은 작은 창 바로 앞까지 얼굴을 가져다댔다.

속눈썹 짙은 하늘색 눈동자와 유논의 칠흑같이 검은 눈이 마주친다.


“방금 전에는 문을 여시지 않았습니까?”

“착각했소. 배달을 맡긴 물건이 있는데, 그게 벌써 도착한 줄 알았군.”


그렇게 말하고 다시 창을 닫으려는 유논이었으나, 여사제는 그 안으로 손가락을 끼워 넣었다.


“또 뭐요?”

“보수라면 후하게 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정화의 교단에 속한 몸. 지닌 정화코인이 몹시 많습니다. 혹시 마정석이나 드워프제 총알 등 다른 화폐를 원하신다면······.”

“관심 없소.”


유논은 매정하게 말하곤 이번에야말로 창을 닫아걸었다.

솔직히 심각한 마정석의 고갈을 겪고 있는 입장에서, 전혀 혹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다른 곳도 아닌 정화교단의 의뢰라는 것이 문제다.


정화교단. 방사능을 배척하고 정화해야한다 주장하는 종교집단이다.

이들이 만든 정화코인이나 이들이 벌이는 구조, 정화 등의 봉사활동들은 분명 멸망한 세계를 재건하는 데 기여했으나······.

조금이라도 교리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든 결국 ‘정화’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광신적인 면 또한 존재하는-결국은 사이비 교단이다.

유논은 이들을 믿지 않았다.


‘저 검은색 사제복······.’


추측이 맞는다면, 저 여자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정화교단의 광신적 속성을 증명하는 산 증인이나 다름없는-평화롭고 잔잔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극도로 위험한 인물이다.

가까이하지 않는 편이 이롭다.


물론 아무리 위험인물이 맡기는 의뢰라 해도 보수만 넉넉하다면 문제 될 것 없다.

진짜 문제는 저 여인이 정화교단의 인물이라는 점 그 자체에 있었다.

유논은 정화교단에서 맡기는 의뢰를 받지 않는다.

비단 정화교단 뿐 아니라 그는 ‘거대 세력’에서 오는 의뢰라면 이유를 불문하고 수주하지 않는다.


거대 세력Great Force.

일곱 가지 세력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네 가지의 집단들을 이르는 말이다.

세간에서 흔히 부르기를, 4강强.

그 세력이 강대한 순으로 지구숭배자들과 죽지 않은 자들의 군세, 그리고 정화교회와 방사능의 아이들을 거대 세력이라 부른다.


유논이 살아가는 데 있어 스스로 정한 세 가지 법칙 중 하나가 이 거대 세력들과 관련 있었다.

마지막 세 번째 법칙, 거대 세력과는 웬만하면 엮이지 말 것.


거대 세력과 엮이면 무슨 일이든 귀찮아진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외부인에게 의뢰를 맡길 이유가 없는 집단들이다.

명칭 그대로 ‘거대한’ 세력들은 애초에 집단 내부에서 스스로 그러한 자잘한 문제들을 해결할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거대 세력에서 외부에 의뢰를 맡기는 경우는 대부분 자잘하지 않은 문제-그들 이외의 또 다른 거대 세력과 엮인 문제를 떠넘기려 할 때뿐이다.


결국 거대 세력의 의뢰를 맡으면 또 다른 거대 세력과 엮이게 되고······고래 싸움에 낀 새우 처지만 될 뿐이다. 몹시 성가시다.

유논은 그런 이유에서 애초에 거대 세력의 의뢰를 받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 의뢰인은 유난히도 끈질겼다.


“거대 세력과 얽히는 것을 꺼려하심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의뢰는 교단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한 번만 들어주시지요.”


유논은 저 고저 없는 목소리 속에서도 다급함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감탄하며 뒤를 돌아보았다.


‘···거대 세력과 얽히는 것을 꺼려한다는 것은 어떻게 안 거지.’


뒷조사라도 한 건가.


유논은 고개를 내저었다.

교단과 관련이 없으면서 큰돈을 벌 수 있는 의뢰라······혹하기는 하지만 기각이다.


거대 세력의 끄나풀들이 ‘개인으로서 의뢰하는 것’ 이라며 그를 이용해먹으려 든 적이 한둘이 아니었다.

아주 조금이라도 그들과 엮일 가능성이 있다면 선택지에서 배제함이 맞다.


“거부하겠소. 그냥 돌아가심이 좋을 듯하오.”

“도시의 안위와 관련된 일입니다. 시의 법칙을 떠올려 주십시오.”


시市의 법칙.

‘자유도시 갈란의 시민들은 전부 도시의 안위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갈란의 시민들은 저 법칙을 준수한다는 전제 하에 그 어떤 자유로운 생활이라도 누릴 수 있다.

범죄, 약탈, 성매매, 살인, 도박······그 모든 행위들이 도시의 안위를 위협하지만 않는다면 용인되는 곳이 바로 이곳 자유도시다.


물론, 유논 입장에서야 그따위 것 알 바 아니었다.


“도시의 안위와 관련된 일이면 시청 직원이 찾아왔어야지, 정화교의 사제가 와서 그리 말하면 나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소.”

“저는 시장님께 그 부분에 관해 전권을 위임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사실을 증명할 수단은 있소이까?”

“······.”


겉은 칼에 찔려도 피 한 방울 안 날 것처럼 냉철해 보이는데, 의외로 말하는 것에 빈틈이 많다.

유논은 뭐 때문에 저리 끈질기게 구는 건가 싶어 던지듯 말했다.


“그쪽 말이 사실이라 칩시다, 설령 정말 도시의 안위를 위협할 만한 큰일이 일어났다 해도 나 같은 한낱 철 지난 마법사 따위가 뭘 어쩌겠소? 그쪽 정화교단의 유능한 인물들을 찾아보는 게 나을 듯싶소만.”

“······.”


더 이상 할 말이 없는지, 문 앞에서 뚫어져라 쳐다보고만 있는 여사제의 모습에 유논은 그냥 무시하기로 작정하고 다시 등을 돌렸다.

그때였다.


“한낱 철 지난 마법사 따위가 아니실 겁니다.”

“······?”

“전 당신이 누구인지 알고 있습니다. 갈란 시의 설립자들 중 하나, 대마법사 유논.”


멈칫.

유논은 가던 길을 멈추고 고개를 돌렸다.


“···내 정체를 알고 있었나?”

“네.”

“시장에게 전권을 받았다 했지. 그게 빈말이 아니었나 보군. 시장이 알려줬나?”


의심이 아닌, 확신이었다.

자유도시 갈란 내에서 유논의 진짜 정체를 알고 있는 인물은 오직 도시의 가장 위대한 설립자, 시장 에드워드 갈란Edward Gallan뿐이다.


“네. 하지만 정보가 새어나갈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시장님은 저에게만 그 사실을 알려주셨······.”

“아, 그래?”


유논은 문을 열어젖혔다.

그 상태 그대로, 여사제의 목을 한 손으로 덥석 붙잡는다.

목을 죄이고도 여전히 무감각한 낯의 그녀는, 유논의 강철 같은 손아귀를 어떻게든 벗겨내 보려 발버둥치지만 그게 쉬울 리 없다.

유논은 푸른 머리칼의 여인을 바닥에서 1미터 가량의 허공까지 들어 올린 뒤 말했다.


“난 시장이 그리 입 싼 사람일 줄은 몰랐는데. 정화교단과 모종의 인맥이 있을 줄도 몰랐고. 이제 보니 숨기는 게 아주 많은 사람이었군.”

“그건······끅······.”

“그런데 내 정체를 아는데도······왜? 왜···시장이 직접 온 게 아니라 정화교 사제 나부랭이 따위가 날 찾아왔지?”


검은 눈이 심연의 그것처럼 바라본다.

유논은 이를 드러내며 사납게 말했다.


“도시의 안위를 위해서 나한테 부탁하고자 했다면 시장이 직접 왔어야지. 에디(Eddy, 에드워드의 애칭)가 요즘 사리분별이 잘 안 되나 봐?”

“끅······컥······.”


얼굴은 빨개지고 다리는 버둥대면서도, 눈빛만은 변함이 없다.

자신이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추호도 믿어 의심치 않는 광신狂信의 눈동자!

교단의 인물들이 다 이렇다.


유논은 김 빠졌다는 표정으로 그녀를 놓아주었다. 정화의 여사제가 빈대떡마냥 바닥에 널브러진다.

어차피 정화교단의 인물을 건드리면 그건 또 그거대로 거대 세력과 안 좋은 쪽으로 엮이는 격이었다.

그런 귀찮은 일이 생기는 것은 질색이다. 애초에 죽일 생각도 없었다.

그저 겁을 준 것 뿐이다.

조용히 물밑에 있으려 하는 사람을 끄집어내려 하다간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 그런 가벼운 경고에 불과했다.


유논은 질식사할 뻔한 위기를 넘기고 달콤한 산소를 들이마시는 그녀에게 물었다.


“그래. 이왕 여기까지 온 김에 들어나 보지. 도시의 안위를 위협하는 일이 뭐지?”

“시장님이······습격을 받고 실종되셨습니다.”


유논은 일순 어처구니 없어하는 표정을 지었다.

다른 곳도 아닌, 자유도시 갈란에서 도시의 시장 에드워드 갈란이 습격당한다?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자유도시에서 가장 경비가 삼엄한 시청 건물, 그곳 최상층에서 집무를 보고 있었을 시장이 습격당했다고? 게다가 실종까지? 호위들 실력도 실력일뿐더러, 시장 본신의 무력도 상당한 수준일 텐데.”


그냥 상당한 수준도 아니고, 대전쟁 시절에 활약했던 가장 용맹한 기사들 중 하나였다.

지금은 나이를 먹어 동작이 굼떠지기야 했겠지만······그 점을 감안하고서라도 만만히 볼 인물이 아니었다.


“그···래서 제가, 온 겁니다. 시장님은 실종되셔서, 오실 수가 없으니까.”


숨을 가삐 쉬며 토해내듯 말하는 모습에 유논은 눈살을 찌푸렸다.

흔들림 없는 투명한 눈동자와 저런 극한의 상황에서도 여전히 메마른 표정.

불과 5초 전까지만 해도 목이 죄이고 있었으면서, 그를 원망하거나 두려워하는 기색 하나 없었다.

표정을 읽기 쉬운 얼굴은 아니지만, 적어도 허튼소리를 하는 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그 뜻인즉슨, 정말로 시장이 습격을 받고 실종되었다는 소리다.


‘도대체 누가? 이 변방의 자유도시에 뭐 얻을 것이 있다고······아니, 그것보다.’


유논은 낮게 깔린 목소리로 물었다.


“시장은 어디에서 습격당한 거지?”

“시청···입니다. 사건의 여파로 그곳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유논은 이를 악물었다.


시청.

갈란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인 시장이 상시거주하며, 실력 좋은 경비대가 삼엄한 경계를 펼치는 장소.

그가 아는 한 갈란에서 가장 안전한 장소이며······.


동시에 그가 소녀를 맡겨 놓은 장소이기도 했다.


마법을 가르쳐 달라며 그를 귀찮게 하던 꼬맹이. 태양의 축복을 받은 제국의 2순위 순수 혈통 계승자.

검은 머리에 검정색과 황금빛의 눈을 지닌 소녀.

그 아이가 시청에 있었다.


과거 갈란의 시장 에드워드 갈란은 자유도시의 설립 과정에서 유논에게 큰 빚을 진 적이 있었다.

유논은 그 빚을 갚으라며 꼬맹이의 눈동자 색만 오래 못 갈 약식 마법으로 감춘 뒤 시청에서 일주일만 맡아 달라 부탁했다.

시장은 흔쾌히 수락했고, 일주일 동안 자기 딸처럼 보살피다가 제국주의자들에게 안전하게 보내겠노라 약속했다······.

시청에서.


꼬맹이에게 일주일만 참고 기다리면 마법을 가르쳐주겠노라 거짓말했던 기억이 뇌리를 스쳤다.


“도와주십시오. 시장님이 없다면 갈란 시는 다음 몬스터 웨이브를 버티지 못할 겁니다. 그는 없어서는 안 될 인물입니다.”


유논은 분명 바닥에 납작 엎드려서 애원하고 있는데도, 간절하게 부탁하기보다는 국어책을 읽는 것 같이 들리는 여인의 목소리에 입을 열었다.


“일단 시청부터 가보지.”




* * *




때는 어둑해진 저녁.

주위 사람들이 전부 술렁거리고 있었다.

유논은 담담한 목소리로 말했다.


“어이, 사제.”

“네.”

“이름이 피오네라 했던가?”

“그렇습니다.”


유논은 그녀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우선 정화교단의 사람이라는 점에서부터 의뢰인으로서 결격사유가 되기에 충분하고, 수상한 점도 너무 많다.

저런 감정 없는 가면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것도 거슬렸으며, 무엇보다 서로 이름을 알고 있다는 점이 가장 짜증스러웠다.


유논은 얼떨결에 첫 만남에 그녀의 이름을 들어버렸고, 그녀는 시장을 통해서 유논의 이름을 알아버렸다.

의도치 않게 통성명이 성립된 셈이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과의 원하지 않은 인간관계.

유논이 질색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어쩔 수 없었다.

감안해야만 한다.


“이거, 교단과 아무 연관도 없는 일이라는 건 확실하겠지?”

“확실합니다.”

“난 보수를 마정석으로만 받는다.”

“······?”

“후하게 지급한다던 그 말, 꼭 지키길 바라지.”


이해하지 못한 듯 무표정한 낯으로 가만히 서 있는 여인의 모습에, 유논은 울긋불긋한 광채가 빛나는 풍경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의뢰를 수주하겠다는 소리다.”


이제, 그녀가 유논의 새 의뢰인이었다.


“······!”


여전히 전혀 고마운 것 같지 않은 냉랭한 얼굴로 고개를 꾸벅 숙이는 여인과, 내키지 않는 표정으로 정면만 바라보는 유논.


그런 그들의 바로 앞에서, 도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불에 활활 타며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갈란 시에서 가장 안전한 장소가, 가장 위험한 곳으로 변모했다.


시청이 화마火魔에 휩싸인다.

커다란 화재와, 불길을 안주 삼아 날뛰는 군중들.

타는 냄새가 코를 찔렀다.


갈란 시청(Gallan City Hall)이라 적힌 표어가 잿더미로 변하며 사라져간다.

마법사의 검은 눈동자는 그 처참한 화재의 환경을 똑똑히 담아두었다.

그는 옷에 옮겨 붙은 불씨를 털어내며 걸음을 옮겼다.


“일단 사건 현장부터 살펴보지.”


그렇게 의뢰가 시작되었다.


작가의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하하. 창문을 열어두었더니, 벌써부터 여름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군요. 

아, 그리고 지난번에 막간에서 작가 후기로 하려다가 까먹은 말이 있었는데....

슈뢰딩거2님, 다시 한 번 후원금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에겐 정말 큰 의미가 있는 후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한 번 더 말씀드리고 싶었어요....쉬고 오니 참 기분이 좋네요.

+이제 휴재가 끝났으니 휴재 공지를 삭제하려고 했는데...오잉? 공모전 기간 중에는 글 삭제가 불가능하다며 공지도 삭제가 안되는군요?! 그냥 이대로 올려둬야겠습니다...

++여사제, 피오네가 시장의 납치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저 시장이 습격받고 실종되었다고만 알고 있는 것으로 수정되었습니다. 큰 틀에서 변하는 것은 없습니다만,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8

  • 작성자
    Lv.20 [탈퇴계정]
    작성일
    20.05.29 11:37
    No. 1

    아 다시보니 주인공은 아직 그아이 이름모르는군요ㅋㅋ 과연 언제나올지 기대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생각.
    작성일
    20.05.29 11:54
    No. 2

    저도 굉장히 기대중입니다! 두근두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령호
    작성일
    20.06.04 20:50
    No. 3

    3가지 법칙이라고 해놓고 자기맘에 따라 이랬다저랬다하면 그게 3가지 법칙인가? 수 많은 삶의 기준 중 하나지.

    사람마다 자기 경험을 쌓아 기준에 따라 행동하는 건 당연한거고 3가지 법칙. 룰이라고 명명했으면 뭔가 특별해야하는데. 이건 뭐.. 거의 의미없는 의미네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생각.
    작성일
    20.06.04 20:55
    No. 4

    지적 감사합니다. 아마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관련된 내용이 더 언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확실히, 주인공이 법칙을 너무 자주 어기긴 했죠? 하하하.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99 은색의왕
    작성일
    20.06.16 12:07
    No. 5

    세어나갈→새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생각.
    작성일
    20.06.16 12:21
    No. 6

    맙소사 이런 오타를...!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공모전 기간이 끝나면 바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독자777
    작성일
    20.08.13 01:26
    No. 7

    잘 보고 갑니다.
    이미 그 꼬마랑 엮였을 때 3가지 법칙은 무너졌지...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8 Asyih309..
    작성일
    20.11.10 14:42
    No. 8

    오염된 마력도 마력인데

    찬성: 1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판타지에 핵이 떨어졌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0 방사능의 아이들(Children of Radioactivity)(2) +12 20.06.01 2,656 128 13쪽
19 방사능의 아이들(Children of Radioactivity)(1) +8 20.05.31 2,866 130 15쪽
18 거대 세력(Great Force)(2) +2 20.05.30 3,000 109 17쪽
» 거대 세력(Great Force)(1) +8 20.05.29 3,220 119 14쪽
16 막간-불사조(不死鳥, Phoenix) +18 20.05.27 3,238 127 15쪽
15 Man Meets Girl(5) +17 20.05.26 3,205 133 16쪽
14 Man Meets Girl(4) +6 20.05.25 3,285 136 21쪽
13 Man Meets Girl(3) +8 20.05.25 3,439 135 22쪽
12 Man Meets Girl(2) +9 20.05.24 3,428 152 17쪽
11 Man Meets Girl(1) +12 20.05.23 3,530 157 14쪽
10 황야에서 피를 봐서는 안 된다(5) +19 20.05.22 3,579 160 14쪽
9 황야에서 피를 봐서는 안 된다(4) +16 20.05.21 3,646 135 19쪽
8 황야에서 피를 봐서는 안 된다(3) +4 20.05.20 3,702 138 12쪽
7 황야에서 피를 봐서는 안 된다(2) +6 20.05.19 3,907 143 17쪽
6 황야에서 피를 봐서는 안 된다(1) +5 20.05.18 4,257 144 15쪽
5 제국주의자들(2) +13 20.05.17 4,630 159 16쪽
4 제국주의자들(1) +22 20.05.17 5,320 181 20쪽
3 비정상들의 세상(2) +18 20.05.16 6,303 183 23쪽
2 비정상들의 세상(1) +51 20.05.16 7,830 218 19쪽
1 프롤로그-멸망한 세계의 마법사 +29 20.05.16 13,145 292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