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생각이 많이 나게 마련이죠...
이건 관지형님(만선문의 후예 쓰신분)이 걸인각성 쓰셨을때 약간 생각해 본건데..
왜 금강님 소설이나 다른 소설들 보면 호탕한 조연 거지가 나오죠.
그래서 영웅이 되는 준수한 놈은 따로 있고 그걸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는 개방의 고수에 대해 써볼려고 했지만
마땅한 스토리도 생각안나고 해서 그냥 포기했었죠.
그래도 몇장면 생각해 둔게 있었는데...
비오는날 음모집단이 비밀 집회를 여는 곳에 가서 깽판부리는 장면.
(비오는날 머리에서 냄새 풀풀 풍기며 삭힌 두부를 먹다가 발이 답답해서 지독한 발냄새가 나는 발싸개를 푸는 장면. 나중에 그 비밀집단 추적할때 부하거지의 코에 발을 들이대면서 "이 냄새를 쫓아가 임마"라고 함)
음모조직의 중간보스 때려 잡을때 제법 준수하고 영웅자질이 있는놈 띄워주려고 그 보스에게 일장 맞는 순간 손을 잡아서 내공으로 뼈를 부숴놓고 큰 타격을 입은것처럼 뒤로 튕겨져 나가며 그 영웅자질 있는 녀석이 중간 보스 베버리는 장면.
뭐 이정도 생각했었는데..
마땅히 써먹을 만한데도 없고..
언제고 한번은 써먹어야 할텐데 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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