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애재라....
본인의 엄청난 실수로 인하여 스스로 무덤을 파고야 말았으니.
어찌하여 진신두님은 본인의 애원을 그리도 깡그리 무시하셨단 말입니까.
후기에 올라온 제 사진을 보고 얼마나 많은 분들이 충격에 빠지셨을까.
그간 제가 형님이라 부른 분들중에서는
"헉! 오히려 형이었잖아!" 라는 그간 속아온 것에대한 분노의 외침과,
홍예담 소저들의 경악어린 비명성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월영누님은 편집해 주신분이 어찌하여 저를 그렇게 적나라하게 내보내셨단 말입니까.
흑 ㅠㅠ 분위기에 휩쓸려 어이없는 포즈를 취한 제 실수또한 크지만...
아아~(패닉상태...)
차라리 정모를 나갈 때 복면을 쓰고 나갈것을...(맞는 복면은 있나??)
스스로 자신의 사진을 보고 허탈해 하는 기분을 아십니까??
스스로 과연 저게 사람인지 하는 의문이 드는 기분을 아십니까??
둔저님...둔저님의 뒤를 이어 한건 했습니다.
앞으로 누군가 저를 본다면 먼저 그때의 사진을 떠올리며 피하지 않을런지....
입에서 무참히 씹히고 있는 쥐포가 본인의 찢어지는 마음같구려....
앞으로 한동안 자중하는 모습을 보여야 겠습니다....
(제 모습을 잊어가는 그날까지.)
흑흑...절....찾지 마세요~~(지포님 미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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