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추천란에 올리기엔 아무래도 부실한 글이 될 것 같기에 이렇게 정담에 추천사를 남깁니다.
음, 저도 다른분의 추천을 보고 접한 글이구요, 아직 읽는 중이기 때문에 마땅히 할 말도 생각나지 않네요.
무릅쓰고 혈리표에 대한 칭찬을 좀 하자면,
작가님의 '필요할 때에 필요한 단어를 적절히 고르시는 능력'이 참 멋지다고 느꼈습니다.
'우두망찰' 같은 순 우리말을 포함해서
'칼빛' 같은 참신한 어휘들를 보노라면 마치 아름다운 가로수사이를 걷는 것처럼 기분좋게 글을 읽어내려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가 이영석님께는 '아름다운 단어를 모아 섬뜩한 문장 만들기' 라는 부러운 재능이 있으십니다.
그런건, 읽으시며 직접 발견하실 수 있을겁니다.
내용도 현재 굿입니다. (저도 아직 얼마 읽지 못했지만)
한마디로 재밌다구요.
정규연재란에 있습니다.
(한동안의 트집모드에서 벗어난 녹슨, 추천모드)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