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
고등학교 신입생 1학년이다.
이제 그들이 선택해야 할것이 있다.
3주마다 한번씩 돌아오는 C.A(Club Activity)시간에 활동할 '부서or동아리'를..
본인도 역시 고1이기에 선택했다.
'마술동아리'
원서를 내고, 오디션(면접??)을 보았다.
1차는 붙었으나, 2차에서 떨어진거다. (이때 매우 화가났다 -_- 뭔가에서 떨어져보기는 처음이었기에;; -_-;)
마술부 교실에 침한번 뱉어주고 찾아간곳은 '교지편집부'였다. (요건 면접같은거 안보고 단박에 들어갔다.;;)
이 윗글은 서론인것 같다. 꽤 길다.;;
이제부터!! 내가 하고픈 얘기를 해보겠다.
보이지 않는 암투 제1장.
마술동아리...
맨처음 마술동아리 선배들과 오디션때 몇가지 대화를 했었다. 그 도중에 잠깐 방송부에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마술동아리 선배 왈 "방송부 거 싸x지 없는것들 머시기..머시기..어쩌구..
우리 동아리는 전할사항 있을 때에는 방송안하고 선배들이 직접 돌아다니면서 알려줄거다."
다른선배들도 방송부에 대해서 한마디씩 했었다.(좋지않은 말들뿐;;)
이때 나는 생각했다.
마술부 - 방송부 [매우 좋지 않은 관계]
라고...
보이지 않는 암투 제2장.
교지편집부에서...
오늘 교지편집부 선배분들이 신입생환영회를 조촐하게 해주었다.
그래서 음식점엘 가서 선배분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있었는데..
선배 한 분이 최근 새로 생긴 '벤처동아리'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화를 내는것이었다...
교지편집부 선배 왈 "그거 처음 만든 놈이 원래 우리부에 있던 놈이었는데 그것이 혼자 나가서 만들면 될것을 우리부 부원들 주르르 끌고 나가서는 만들었다니까..!"
다른 선배들도 여러가지 욕설을 퍼부어-_-주었다.
역시 나는 생각했다. (고로 나는 존재하...퍼억!!)
교지편집부 - 벤처동아리 [역시 매우매우 좋지않은 관계!]
훗.
보이지 않는 암투 제3장.
이건 내가 만들것이다 -_-
'마술부 - 교지편집부'로 -_-
마술부 그거 생각할수록 열받는다. -_-!!
마술부 내가 떨어진 얘기 내가 내일 써보겠다-_-
어쨋든~Anyway~
이렇듯, 보이지 않는 암투는 표면적으로든 보이지 않게든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마술부관련 방송을 안해버리는 방송부하며...
교지편집부 부원들을 끌고가버린 벤처부...
이런게 혹시 우리학교에만 있는건가??
_-_아스트랄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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