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조금 거창할지도 모르곘지만..
모 싸이트에서 모 소설에 대한 감평글을 읽다가 떠올라서 오늘의 일요일 궁상을 시작합니다.
얼마전 한 손님이 오셔서는
"아자씨 뭐 재미있는거 없어요?"
라고 묻길레, 나름데로 느낀바 있고 재미있었던 큐브2를 추천해 드렸습니다.
뒷 내용을 곰곰히 읽어 보시더니..
"아니 이런거 말고 웃긴거 개그물."
이라고 하셨더군요. 그래서 적당히 잘 나가는 코미디 영화를 빌려 드렸습니다.
재미있다와 웃기다. 대단히 미묘한 아니 엄청난 차이죠.
재미는 감동을 줘서 재미있고 웃겨서 재미있으며 스릴있어서 재미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웃긴것은 재미에 포함되는 항목중 하나겠죠.
무협은 재미만 추구하면 된다. 전적으로 찬성입니다.
재미와 웃긴 것을 혼동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오늘의 궁상은 짧게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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