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원한이 생긴 상대가 생긴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방화?

집주소 알아서 찾아가서 불 질러버리면,

그리고 사회적으로 접점이 없는 사람이라면,

CCTV만 잘만 피할 수 있다면,

그게 주인공이라는걸 누가 알겠어요. 

가족이랑 사이좋게 타죽어버리라지. 

라며 범행!

이게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인것 같습니다. 

..라는 소재를 떠올렸습니다.

[한예주]

원한만으로 사람을 죽이는 건 독자들의 도덕성 때문에 반발이 심할 겁니다. 더불어 연좌제는.. 가족 잃는 슬픔과 고통을 겪지 말라는 배려인가요?

[고지라가]

아니죠. 현판들에서 주인공들에 행동동기는 원한, 욕망 중에 하나죠. 그리고 (욕망=만족감=원한) 이죠. 많은 작가님들이 씨앗을 뿌려놨습니다. 왜 보복행위를 하면 안되는데요? 누굴 위해서요? 나쁜짓을 한 상대를 위해서? 그게 정말 말이 안되는거죠.

[한예주]

정상적인 사회 구성원은 사회 체계에서 벗어난 행동을 꺼려합니다. 내가 당했으니 너도 똑같이 당해봐라, 까지는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내 뒤통수를 때렸으니 '저 놈 집까지 찾아가서 가족 구성원 모두를 바베큐로 만들어주자^^'라는 사고방식은 정상인의 범주를 벗어났습니다.

괜히 사람들이 사이다패스라며 비하하는 게 아닙니다. 사이다를 위해서 사이코패스나 할 법한 행동을 바란다면, 그건 반사회적 성향과 다름없지 않겠습니까.

[고지라가]

사람은 자신의 만족감을 위해 행동합니다. 저놈 죽이지 않으면 내 평생 나쁜 기억을 가지고 그게 두고두고 나를 짓누를 거라면 질러버려야죠. 애초에 나쁜짓을 하지 않으면 되는거 아닙니까.

[한예주]

그래서 원한이 생기면 실제로 방화를 저지르실 겁니까?

[한예주]

평생 가슴에 박아놓을 상처를 남겨두고도 아무 범죄도 저지르지 않는 사람은 세상에 많습니다.

[고지라가]

그런 사람을 호구라고 합니다.

[에벱베베]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것도 지능과 연관이 있습니다. 욱한다고 사람 죽이는건 멍청한 사이코패스 주인공 만들어 버리는 것 같은데요....

[고지라가]

나쁜짓을 하면 벌을 받아야죠.

[에벱베베]

나쁜짓에 대한 벌이 다른 사람을 포함해서 불태우는것만 있나요?

[고지라가]

복수라는게 결국 똑같이 나쁜놈이 되겠다는 거죠. 수단방법 가릴정도면 아직 배가 부른거고요.

[크라카차차]

그냥얼굴가리고 택배요~ 해서 문열면들어가서죽이는걸로하세요 방화는주변 주민들도 같이피해를보는거니깐...연쇄 살인마를 주인공으로해서 잡혀서 사형판결받고 수감중에 헌터로 각성해서 탈출하고 정말마음내키는대로 살아가는 주인공...죽이고싶으면 죽이고 하고싶으면 하고 그러다 온갖헌터들에게 빌런끝판왕으로낙인찍혀서 죽임을당하고 회귀하는것임...근데죽으면서 이렇게 산인생을후회 하는거지...그래서 회귀후엔 조용히 힘을 길러서 착한일도 좀 하고 영웅으로 거듭나는거죠...제목은 싸이코패스 회귀해서 사람되다 ....캬~ 뭔가 잘봅힐거같지만 비슷한소설이 있음..ㅋㅋㅋ

[고지라가]

택배기사 좋네요. 다만 원한관계자의 거주지에 따라 결과가 바뀔것 같습니다. 오래된 빌라정도면 어렵지 않은데 주택가는 cctv와 블랙박스를 피해야하고 아파트는 입구가 문제죠. 가장 확실한 방법은 택배차를 위장해 대상의 이동패턴과 동선을 연구해서 잠복해있다가 자녀들에게 해꼬지 하는 거죠.

[김인즈]

저는 그런 주인공이 나오는 글을 읽고 싶진 않네요.

[탕모]

이분 항상 이런글 올리시는데 뭐 그리 억울한 일 당하심?

[고지라가]

그냥 소재에요. 원한과 욕망. 욕망때문에 원한을 만들지만 보통은 그걸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하지만 원한이 생긴사람은 결코 잊지 않죠. 원한을 풀기위해서는 반드시 보복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트랜드 아닙니까? 맨날 소설보면 나오는 이야기가 이건데요 뭘.

[탕모]

하이고야..

[에벱베베]

이분이 쓴 다른 글도 그렇고 다들 점잖게 돌려서 댓글 다는데 아무것도 못알아먹으셔요.....

[솔리온]

원한이 생겼는데 어떻게 사회적 접점이 없을수 있나요?
그리고 요즘같이 블랙박스있는 차량 모두가 CCTV를 대신할수 있는 시대에 CCTV만 피한다면이라는 기본 조건을 너무 쉽게 깔고 들어가시네요. 그건 마치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을 엄청나게 싼 가격에 만들어 팔 수 있다면 최고의 음식점을 만들수 있겠죠? 라고 하는것과 똑같음.

[빵끄]

나쁜짓을 하면 벌을 받아야죠.
타임 투 킬 이란 영화에보면 어린 딸을 강간한 강간범을들 총으로 쏴 죽입니다.
총알 파편에 맞은 경찰관은 다리를 절단하게 되죠.
주인공은 경찰관에게 사과하고 그 경찰은 주인공의 무죄를 주장하죠.

어떤 보복행위에 대한 정당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원한인가? 이게 중요하죠.

내 딸이 강간당했다.
법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그래서 범죄자의 집에 불질러 태워죽였다.
와
길가는 중 어깨빵을 당했다.
시비가 붙었는데 내가 많이 맞았다.
그 놈 집에 불질렀다.
는 느낌이 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