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덴셀러(golden seller-황금판매자)' 이게 내 직업이다. '골덴셀러'란 대다수 게임의 대표적인 화폐인 금을 인터넷 상에서 거래하는 직업을 말한다. 게임으로 벌어먹고 살겠는가 하겠지만, 가상현실게임이 나오기 이전부터 '작업장', '사무실'이란걸 만들어 오토프로그램을 이용해 게임 속 돈을 긁어모아 유저들과 거래하는 것이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게임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나쁜 예이지만 나로서는 재빨리 단물을 쪽! 빨아먹고 튀는거로 보여 상당히 매력적인 방법이지만, 컴퓨터의 프로그램과 달리 직접 사람이 운용해야하는 가상현실에서는 더이상 오토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그때문에 오로지 유저가 수고를 해서 돈을 벌어야하기 때문에 게임속 돈의 가치는 더욱 높았다.
음~ 좀더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게임에서 돈을 버는 행위도 일종의 '노동'이다. 내가 게임속 몬스터를 잡으려면 위험을 감수하고 달리고 무기를 휘둘러 적을 쓰러뜨려야지만 수입을 얻게되기 때문에 게임 속 돈의 가치는 더이상 가볍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게임으로 벌어먹고 사는 이유는……
브라이트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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