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불평 불만글이 되어 버릴 것 같아서.. 나름 의견도 같이 적습니다 ㅜㅜ..
개인적으로 10만명 정도가 사용하는 서비스를 몇년간 기획, 개발, 운영을 했던지라.. 리뉴얼 작업이라는 것의 어려움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글 하나하나가 다 비난으로 보일 수도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전 비난 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더 좋은 문피아가 되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공간안에서 재미있게 놀았으면 좋겠다라는 의도에서 적습니다.
1. 자칫 갈라파고스가 되어 버릴 수 있다.
문피아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장르소설 사이트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인터넷 사용 인구로 따져보면 문피아에 들어오는 수는 극히 일부입니다. 즉 이미 문피아에 들어와 있는 사람보다 앞으로 들어올 잠재 고객의 수가 지금 회원수보다 훨씬 많다는 거죠.
그런 신규 유저가 여기에 들어오면 .. 제대로 적응할 수 있을까요?
(특히나 N,B,H .. 기존 회원들은 쓰기 편하겠지만 신규 회원은 ..;; )
--> 신규 회원을 위한 안내 페이지가 필요합니다. (..가능하다면 게임 Tutorial 처럼 만드는 것도 재밌겠네요. 선호작을 눌러서 추가해보세요~ 성공하면 .... 등업? -0- )
2. 문피아의 생동감이 떨어졌다.
문피아의 운영 방침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 게시판이야 말로 문피아에서 여론 형성이 제일 잘 되는 게시판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기존에 선호작품 메뉴를 누르면 항상 이 게시판이 같이 나왔으니 말이죠.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던 누구나 이 게시판의 글 목록 정도는 스쳐지나가며 보게되고, 관심이 가는 글이 있으면 선호작품을 보기 전에 잠깐씩 들러서 덧글도 남기고 하면서 커뮤니티 형성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지금은 일부러 인식하고 들어와야만 하는 그런 게시판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결과... 리뉴얼 전과 지금의 글 조회수를 보면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기존에는 선호작품 목록 눌러봤다가 새로 올라온 글이 없더라도 이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선호 작품에 새로 올라온 글이 없으면... .. .. 딱히 할게 없습니다 ㅜㅜ...
--> 지금 선호작 관련 수정중이신 걸로 아는데, 이 게시판도 그 공간에 어케든 끼워넣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p.s. ...그나저나... 왜 제 선작에 작가분들은 아무도 글을 안적으시는 걸까요 ㅜㅜ.. .. .. 글 볼게 없으니 이런 글 적고 있다는..;;;;;;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