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가 : 우상윤
2. 작품 : 천산칠금생
3. 링크 : http://blog.munpia.com/dyingman/novel/1088
4. 추천이유 :
뜨거운 열기와 눈과 얼음의 냉기가 공존하는 천산과 인근 지역을 배경으로 한 천산칠금생을 추천합니다.
오랜동안 무협을 읽어온 독자로써, 양질의 작품들이 많이 생산된다는 것이 매우 기쁘지만, 우리말에 이렇게 생소한 형용사나 부사가 있었나 하면서 감탄하면서 즐기게 하는 작품은 처음이지 싶습니다.
아직 글의 초반 부분이긴 하지만, 아름다운 문체와 우리말의 향연으로 탄탄한 배경을 구성하고, 등장인물들에 대한 활력있는 묘사를 통해 기둥을 삼고, 주변세력과 중원의 세력의 얽힘을 벽으로 하여 견고한 집을 만들고 있음에 경탄하게 됩니다.
댓글을 읽어보면, 작가님에게 너무 어려운 말투와 약간은 느린 전개에 답답해 하시는 투정들이 있는거 같지만, 저 처럼 구무협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과거 구무협과 신무협의 향기를 맡게하는 작품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어떻게 천산칠금들이 둥지를 틀고 날아오르게 될지 계속 기대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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