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소연입니다.
맘에 드는 설정이 하나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쓰기 시작했었는데 초반엔 제법 잘풀린다 싶어 한 7화까지 내리 썼는데
좀 며칠 묵혀놨다 다시 읽으니 아주 손발이 오그라들길래 놔두고 다시 썼습니다.
근데 이건 또 너무 무겁고 진지해져서 잘 안읽힐거 같아서 또 다시 쓰고...
이런식으로 조금씩 바꿔가며 쓰다보니 앞부분만 쌓인게 30화 인데 결국 그냥 다른거 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머릿속으로 괜찮은 소재랑 실제 글로 옮겼을 때 좋은 소재는 뭔가 다른거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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