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수능이 코앞...
이전에 풀었던 6,9평 모의고사를 풀다 쌓인 스트레스를 글을 써서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꽤 잘 써지더라고요. 특히 학교에서 쓰니까 더요.
소설을 올리고 조회수가 급속히 올라가니 기분이 좋습니다. 신인 베스트라는게 있어서 봤더니 89위더군요! 베스트라니 더 기분이 좋더군요. 오랫동안 계획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저에겐 의미있는 때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 이건 정말 제대로 써야할 것 같다. 진지빨고 딱 쓰자. ’ 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네요. 저는 항상 글을 쓸 때는 마치 영화를 보듯, 바로 앞에 장면을 연출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묘사하거나 대화체를 꾸미는 것을 선호합니다. 거기에 내면의 감정과 갈등을 가미하는 것도 좋아하고요.
하지만 그때문인지 제 글을 제가 보면 어떨때는 어렵다고 느껴지면서도 어떨때는 유치하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게 문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만의 문체라고 생각하고 계속해서 쓰고있긴 합니다.
여러분은 글을 쓰실 때 어떤 생각을 하실지 궁금해집니다. 특히 잘쓰시는 분들은 정말 무슨 생각을 채우고 글을 이어나가실 지 호기심이 동하네요. 헣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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