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럭, 쿨럭, 쿨럭!
아, 죄송합니다. 감기 기운이 좀 심해서 기침으로 인사를 대신했네요.
돌아왔습니다. 방학 때마다 중계로 돌아오는 그 이름 누구?
X! S! H! XSH(이 닉네임을 지금 바꿔야 된다고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입 밖으로 꺼내기가 여간 까다롭더군요.)
어쨌든 제가 또 한 번 미치게 달려보는 식으로 중계로 돌아왔습니다.
(네. 솔로라서 죄송합니다. 흙흙)
우선 청마대전. 올해 2014년이라서 청마해라서 청마대전으로 시작하는군요.
자, 그럼 연참대전의 공지부터 사뿐히.
[본 중계에 앞서 연참대전에 관한 규칙사항]
1. 연참대전 일일연재분은 최소 3000자 이상,최대 11000자 이하 입니다.
2.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일요일 연재분은 분량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3. 편법이나 부적절한 행위를 하다 적발될 경우 집계에서 제외됩니다.
4. 순위는 누적분량 순으로 정해지며, 누적분량이 같을 경우 작품명 순으로 순위를 정합니다. (최종 집계시 공동 순위로 지정함)
오래전에 파묻힌 제 글에서 가까스로 가져왔습니다.(요새 중계자 분들은 저렇게 쓰시는 분들이 별로 없더군요.)
그 다음으로 연참대전 참가자 목록 and 순위표입니다!
정말 죄송하오나, 공사중이오니 포탈로 가시고 싶으면
http://square.munpia.com/boTalk/group/serially/root/true
에서 왼쪽메뉴에서 고르시거나 연재방 좌측의 녹색 제목들이 지금 연참대전 참가중인 작품들입니다.
엑셀로 40줄 넘긴 걸 올리면 계속 오류가 걸리고, 생각 끝에 다시 예전의 방식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이 오류부터 고쳐주시면 감사합니다.)
어쨌든 중계를 하도록 하죠.
이번 중계는 참으로 여러가지 의미에서 힘들었습니다.
우선 제 중계 역사상 최고의 숫자 80명. 방학 버프인지 매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셨군요.(그것 때문에 전 힘들지요.)
제가 예전부터 알고 있는 또는 중계 중에 보이신 분들이 계시네요.
한율님, 오즈고기J님, 함영님, 현한아님, 방곡님, 덴파레님 그리고 둘러보다가 전혀 예상치도 못하신 분을 발견했습니다.
금강문주님! 금강 문주님께서 참여하고 계셨습니다.
이번 청마대전은 보기 힘든 80명, 금강 문주님의 참여로 어떤 변화를 보일지 기대됩니다.
XSH 일기.
오후 9시.
슬럼프로 인해 미루고 있던 글을 드디어 다 썼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홀수 1월달의 10일. 연참대전의 시작 날이다.
‘이번에도 참여해야지.’
연참대전만 되면 이때까지의 슬럼프는 어디로 사라졌냐듯이 마구 글을 쓰게 된다.
오랜만에 문피아 홈페이지를 들어갔다. 그다지 큰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연재한담을 보니 금강문주님께서 ‘1월 청마대전’을 시작한다는 글을 올리셨다.
‘일단 말은 했으니, 지켜야겠지.’
작년 여름에 1월달 연참대전 중계는 자신이 한다고 했었다. 일단 문주님께 쪽지를 드리고, 연재한담란에는 내가 왔다는 사실을 알렸다.
‘반응은 기대도 안하지만.’
1시간이 지나서 답장이 왔고, 나는 그동안 다른 작품을 쓰며 뒹굴거렸다.
어느덧 12시가 지나서...
다시 문피아에 들어가 연참대전 탭을 눌렀다. 그리고 좌측의 참가자 수를 적은 바를 보게 되자, 경악과 동시에 말문이 막혔다.
80명.
내가 있던 중계 중에 최고의 참여 수다. 이것을 보며 포기할 마음이 생기기도 했지만, 남자로서 그러면 쓰겠는가. 일단 엑셀을 켜고 작업을 시작했다.
다시 3시간이 지나서...
무엇이 잘못되었던 것일까. 엑셀을 복사해서 넣기만 하면 40줄 밑에건 다 이상하게, 아니 없어진다. 온갖 방법의 연구 끝에 초기의 방법으로 글을 넣었다.
이번 중계는 여러 착오가 있겠지만 이것만 말하고 싶다.
잘 들어!
이제부터 이 구역의 중계자는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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