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저는 의혹 제기글과 해명글을 한 세트라고 생각합니다. 그 신고가 100%로 '추천 조작'을 잡아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엉뚱한 분을 잡는 신고는 나올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고, 그럴 때 자기 변호를 하지 못한다면 그 억울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지 않을까요. 열 사람의 도둑을 놓쳐도 한 사람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말라는 옛 말이 왜 나왔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즉 의혹 제기글이 되면 해명 글도 허용이 되던지 혹은 규정상에서 '왜' 안되는지 납득할 만한 근거를 갖추고 '규칙'이 만들어져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이것도 저것도 아니기에 霧梟 님의 말씀에 공감할 수 없음을 아쉽게 생각합니다.
작성일14.01.11 18:18
霧梟 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두드려맞는 것이 이미지 관리면에서 꼭 좋다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억울한 사람의 경우에는요. 하지도 않은 일로 두드려맞고 있다면 할 말 무지 많을 것입니다. 의혹은 제기되지만 변호는 안된다. 그러면 얼마나 갑갑하겠습니까? 더구나 霧梟 님이 말씀하신 해결책조차도 이 글의 논지에 포함됩니다. 그 사과 해명글도 이 '해명글'처럼 삭제된 것으로 알고 있으니까요. 지금은 그 해명글이건 작가의 해명글이건 모두 지워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수면님과 비슷한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추천 의혹이 들어온다면 당사자는 당연히 심적인 고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명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해가 되고 득이되고를 떠나서 한담에 글을 올릴 수 있는 기준은 수면님의 말씀대로 작품에 관련한 사항입니다.
작품의 추천에 대한 의혹을 제기 하는 글을 한담에 쓸 수 있다면 당연히 작품의 추천에 대한 해명 역시 쓸 수 있는게 규정상 맞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만약 추천 의혹에 관한 해명글을 쓰면 안된다는 한담의 규정이 있다면 일단 규정에 맞게 처리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그런 규정이 없다면 함부로 해명글을 지워서는 안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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