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사와 설명, 서술을 연결이 잘안되고,
장면과 장면사이의 연결?이랄까요? 뭔가 매끄럽게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글을 매끄럽게 연결시키는 노하우를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뭔가 제가 쓴 묘사와 설명, 서술, 대화들이 각자 노는 기분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매끄럽게 연결하시나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묘사와 설명, 서술을 연결이 잘안되고,
장면과 장면사이의 연결?이랄까요? 뭔가 매끄럽게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글을 매끄럽게 연결시키는 노하우를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뭔가 제가 쓴 묘사와 설명, 서술, 대화들이 각자 노는 기분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매끄럽게 연결하시나요.
똑딱님 글을 쭉 봤는데...
문제점으로 느껴지는 게 뭐냐면 글에 통일된 심상의 흐름이 없습니다.
묘사는 같은 문장 아래서도 이랬다저랬다하고, 역접도 아닌데 같은 문단 아래서 상반된 이미지가 튀어나옵니다.
글쓴이가 작법에 대한 이해가 없는것같진 않은데 글에 이 단어를 썼을때 독자가 어떻게 느낄지 생각을 안하고 무조건 생각나는 대로 단어들을 끼워넣은 것 같습니다.
글이 이끄는대로 상상할 수밖에 없는 독자는 하나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혼란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서술자가 아마 주인공의 의식의 흐름을 설명하고 있는 것 같은 때에도, 서술자는 진지한데 주인공은 친구들이랑 수다나 떨고 있고 뭐 그런 상황이 글 초반부에 반복됩니다. 대사를 현실적으로 쓰는 건 좋지만 대사치는사람 따로고 옆에서 지켜보며 주인공 정신분석해주는 사람 따로인 느낌이 됩니다. 대사는 인물의 겉면을 보여주고 서술은 내면을 보여줄뿐 둘은 일치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지만 여하간 반대의 기능(대사를 통해 인물 심리를 유추하든지, 서술된 심리를 통해 인물의 대사에 공감하든지)은 전혀 이뤄지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은 승호가 초능력 얻고 난 이후 3인칭 화자의 서술과 인물의 진짜(?)심리가 잘 일치해 가게 된 다음에는 나아진 모습을 보입니다. 기영 부분은 애초에 가벼운 장면이 아니라서 그런 문제가 안 보이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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