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쩍!
“La Fleche(라 플레쉬!)”
마치 2년전 그날처럼.
세상을 가르는 섬광 사이로 흑빛의 검과 드래곤의 손톱이 서로 교차 했다.
.....사람들은 알지 못했다.
제국의 남부 끝에 위치한 오지의 숲 슈레카에서 앞으로 세상의 운명을 결정지을 처절한 전투가 벌어졌다는 것을…
- 그대가 가장 깊은 절망과 어둠에 잠식될 때 그대의 운명을 밝혀줄 작지만 강하고 아름다운 적련(赤蓮)의 불꽃이 나타나리라.
이제는 잊은 과거의 예언을 되새기며.
“너... 마치 그때 그 꼬마 같은 말을 하는군.”
붉은 눈동자를 가진 전설의 용사가 마침내 오랜 침묵에서 눈을 뜬다.
“적련의 머리칼을 가진 여자. 네가 내 운명의 불꽃인가?”
마를 멸하는 자 데몬이터 (Demon Eater)
그 전설이 지금 시작된다.
*
데몬이터 라는 글을 짧게 소개 하자면 ‘엄마 찾아 삼만리’ 같은 종류 입니다.
판타지의 드래곤(Dragon)이 현대의 도심에 나타나 주인공의 동생을 끌고 납치해 버리죠.
뭐. 많이 내용을 아시면 재미가 없으니깐. 일단 한번 읽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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