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어느 추천글엔가 'atdt 01410' 이라는 댓글이 달려있는걸 보았습니다. 옛날 생각이 참 많이 나더군요. 판타지를 처음 접하고 드래곤라자. 바람의마도사. 세월의돌에 완전히 빠져버렸던 때가 떠오릅니다. 그때 그 기분... 참....
한 때는 계속 새로운 소재. 새로운 장르를 찾아다녔습니다. 신선했던 차원이동, 충격이었던 신무협, 배꼽잡고 읽었던 게임소설들...
이제는 맨 처음 그 때가 그립습니다. 1세대의 두근두근 했던 판타지들이 그립습니다. 그래서 전민희님 작품 전체를 다시 다 읽고, 또 읽고 하기도 했습니다.
운 좋게도 문피아에서 그 때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작품을 찾았네요. 그러나 결코 같지 않은... 또 하나의 새로운 이야기. 제 가슴을 두근거리게 해 줄 또 하나의 세계. Mental Looker. 마음을 읽는 자들... 그들이 사라져버린 시대의 이야기.
Adun 님의 Mental Looker.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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