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재밌는 현상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사실 조금 씁쓸하기도 합니다.
제 작품의 주인공은 잘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냥 평범한? 양아치 건달처럼 생겼죠.
그외에 인물들도 딱히 외모에 두각을 드러내진 않습니다.
저도 글에서 인물을 표현할때, 외양묘사보다는
말투, 성격, 사용하는 무기 등으로 개성을 부여하는
특이한 방법을 사용하죠.
그래서 읽는 독자분들도 정확하게 케릭터를 이미지화 하지
않으셨나봅니다. 각자 상상을 하고 읽고 계셨던듯..
요번에 우연히 기회가 되어 케릭터들의 일러스트를 편마다
삽입하고 있습니다. 대략 10명쯤 그려 넣을 예정인데,
막상 케릭일러를 넣고나니 반응이 확 나오네요.
주인공을 좋아하시던 분들도 막상 얼굴보고는
"우엑"
이러시고, 그렇게 인기가 없던 조연급 인물은
잘생겼다는 이유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흑흑.
내면을 보아주세요 T_T
그냥 한담이었습니다. ㅎㅎ 일러스트는 어쨌든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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