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작품들을 처음부터 다시금 봤습니다.
역시, 어색하거나 글의 흐름이 끊기는게 많더군요.
그리고 아쉬움이 남더군요.
절정도도, 독고다이도, 그리고 연중했던, 천우기도(벌써,,몇년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ㅜㅜ), 주유천하(이것도 연중,,ㅠㅠ)
아콰안.(이것도 연중,,ㅠㅠ) 유일하게 제가 쓰려 했던 판타지였죠.
무협을 많이 읽던 고등학교시절, 나중에 한번 써 보았으면,,하는 마음이 자릴 잡았죠, 그래서 재대후에 스물 네살부터 이것저것 부딪혀 보다 보니, 제 첫 작품인 퓨전 무협이던 천우기가 탄생하게 되었죠,,,정말 제가 생각해도 본거하고 쓰는것하고 차이가 엄청났죠,,헷헷,
그래도 제 글을 봐주시는 분들이 계셨기에 정말 감사했죠. 쓰다가 보니 스무편이 넘어서 쓰던 연재를 더 이상 하지 못하고 일을 하게 되었죠. 지방에서..ㅠㅠ
그러다 보니 제 작품이 문피아,,그당시에는 고무판,,에서 사라졌죠,,,
그당시에는 정말 모르는게 많아서...어찌해야 할지 모르고 끝이 나 버렸죠.
지방에서 홀로 생활하다보니 술을 많이 먹게 되고,,그러다 보니 주유천하라는 작품을 머릿속을로 생각해 놓고 술에 관한 자료를 모으다 중국지도를 보며 각각의 성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된 동생을 찾기 위해 천하를 유랑하게 되는 내용의 글을 쓰게 되었죠.
물론, 작품을 풀어나가는 제 글솜씨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삭제해 버렸죠. 모기,조아라. 싸이트에서 연재했었죠,.
거의 이년만에 서울에 올라 예전 천우기와 함께 생각하던 독고다이를 쓰게 되었는데 술을 먹는 버릇때문인지 한편을 두세편으로 글만 많이 늘려 쓰게 되었죠,,,정연란에 있는데 원래180편이 넘죠,,,수정중에 있어서 지금 연중상태라는 ,,,ㅠㅠ
제가 처음 본 소설은 와룡생님의 작품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와룡생님 작품은 다 보려고 이곳저곳의 책방을 전전했죠,.
그러다, 금강님의 뇌정경혼,,용대운님의 태극문,이광주님과 서효원님의 절정도절대검. 매설한님의 절대신룡,검궁인님의 독보강호,담간랑이 주인공인 조화공자..그렇게 읽으면서 무협지란 무협지는 동네 네군데의 책방을 다 뒤져서 책방 주인이 신간이 나와야 제게 연락을 주실 정도로 보게 되었죠,,무려 십년,,지금까지 합하면 십삼년,,헉.
그러면서 존경하는 작가님들의 글처럼 풀어나가보자는 심정으로 절정도를 쓰게 되었죠.
부족한 작품인 독고다이의 수정도 들어가 서른편이 조금 넘어가게 되었죠.
그러다, 삼재검왕이 탄생했죠. 일주일에 한두편 정도만 올리자는 생각으로 말이죠,
그러다,,다른 작품들을 넘어서는 삼재검왕이 미워질때도 있었죠,.
그래도 제가 쓰는 글이라서인지 또 관심이 가기도 하구..커억..ㅠㅠ
그저 오늘 안 좋은 소식으로 듣고 이리 술 한잔 걸치게 된 한 사람의 푸념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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