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작가분에게 충고를 듣다가 충격을 받고 더이상 글을 쓰고 싶은 용기가 들지 않아 2주간 잠수를 탔습니다.(절대 챗팅하고 겜하고 잠 퍼자느라고 잠수한게 아닙니다.)
그렇게 슬픔(?)에 잠겨있는데 어느 한 분이 제 마음도 모르고 글 안쓰냐고 윽박을 지르시고(흑흑...) 너무너무 당혹스러웠던 저는 저도 모르게 "연참대전"을 입에 담고 말았습니다.
저주 받을 입이여..... 글쓰는 이들을 극한으로 몰아세워 태반이 주화입마에 빠져 연중을 하게 만든다는 마공 연참대전을 입에 담았으니 어찌해야 하겠습니까......
사내놈이 입밖에 꺼낸 일을 도로 담을 수는 없어.....떨리는 손으로 연참대전을 클릭했습니다.
담배연기를 없애느라 켜놓은 초를 보니..... 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를 태워 버리는 불쌍한....... 또 무덤을 파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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