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려야 할 듯 합니다.
가장 먼저... 출판 관계로 연재 중단을 했는데 공지도 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 처음 써본 글이었고, 당연히 출판 경험도 없었기에... 정말 몰라서 그랬습니다. 문피아 활동을 시작하자마자 글을 쓴 것이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중이 되어서야 알았습니다. 기본적인 예의도 챙기지 못해 정말 죄송했습니다. 늦게 나마 이렇게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기대해 주신 분이 많았는데 뒤로 갈수록 허술하게 글을 쓴 점도 역시... 하하... 자기가 만든 작품은 자기 자식과도 같은 법일 텐데... 최선을 다하지 못한 점이 저 자신에게도 후회스럽고 독자님들에게도 죄송스럽습니다.
특히 3권을 쓸 때는 제가 좀 고난의 계절을 맞이하여...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글에 집중하지 못했다는 말도 안 되는 변명 밖에는 달리... ㅠㅜ 저를 계속 떨어트리는 마봉춘과 시방새, 김봉숙을 원망할 뿐입니다.
에... 그리고 4권으로 끝난 것은 제 개인적인 사정과 출판사의 입장이 일치해서 입니다. 벌여 놓은 이야기들을 다 정리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운 마음 뿐입니다.
쓰고나니 굉장히 우울한 글이 되었군요. ^^;; 사실 개인적으로 조금 우울한 상황이긴 합니다. 하핫. 그래도 힘을 내보며~ 제 소설을 봐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출판사에서 제 몫으로 준 과유불급 책들이 너무 많이 남아있습니다... 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과유불급 1~4권 세트를 분양(?)해 드리고 싶습니다. 열 세트 이상 나올 듯 한데... 안타깝게도 저의 주머니 사정상 착불이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원하시는 분이... 그리 많을 것 같지는 않지만 혹여 있으시다면 '''쪽지'''를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아무도 없어도 티가 안 나지 않겠습니까? ^^;;
아, 날씨가 꽤 춥던데 모두들 감기 조심하셨으면 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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