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무언가 각박해진 느낌이 드는 연담란입니다.
홍보를 하고싶은 새내기 작가들과, 난무하는 영양가 없는 게시글에 실망하는 독자들 사이에서 우리는 더욱더 상대를 배려해 줄 여유를 잃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연담란에서는 기준은 강화하고 불만은 풀어드리기로 방침을 정하였습니다.
특별히 달라지는 규칙은 없습니다. 운영 방침만 강화될 뿐입니다.
주 1회의 홍보제한이, 선호작 달성 메시지등까지 엄격하게 포함해서 관리하게 될 것입니다. 혹여라도 과도한 홍보로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새내기 작가여러분들은 주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연재 글과 관계 없는 한담은 작가의 글이라도 확실히 제재(삭제)를 하고, 문피아 연재글과 관계 있는 한담은 독자들이라도 일부 허용을 하며, 질문과 정담성 글, 토론성 글들은 보다 명확하고 단호하게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글들은 알맞는 게시판에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위의 방침을 엄격히 시행하면 연담란이 삭막해지고 읽을 거리가 부족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홍보에 급급한 작가분들의 불만을 해소할 방법도 적어질 것 같구요.
그래서 풍부한 읽을거리를 가질 수 있도록 '문피아 기자단'을 운영하겠습니다.
문피아 기자단은, 순번을 정해서 작가들을 인터뷰하거나, 출간전 글을 분석해 리뷰를 작성하거나, 장르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재미있게 엮는 등의 기사를 쓰게 됩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서 자신의 글을 알리고 싶은 작가가 직접 인터뷰 신청을 하거나 글의 분석 신청을 하셔도 좋습니다. 스스로의 말로 알리는 것보다 보다 공인된 기자의 입을 통해서 글을 알리는 것은 보다 신빙성 있는 일이 되겠지요. (다만 그만큼 심도있는 작품이 되어야 하는 부담감도 있습니다.
정말 원하시는 분들은 따로 쪽지를 주셔도 좋지만, 일단 그간의 활동이 높고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을 기준으로 선정 할 생각입니다. 감상란에서 좋은 글을 쓰시는 분들이 시간이 되신다면 높은 우선순위를 가지시게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여러 독자들을 위한 글을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글도 조리있고 재미있게 잘 쓰시는 분들이 맡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 기자단에는 운영자나 준 운영자분들도 참여하게 될테니 좀더 수준있고 심도있는 기사로 채워지리라 봅니다. (금강님 주위로는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많이 취재할 수 있으니까요)
당분간은 '영양가 없는 글은 제재하고, 인정받은 몇몇 분들에게 가치있는 글의 작성을 의뢰한다'가 이번 연담란의 강화지침입니다.
읽을 거리 많은 문피아의 대표 게시판으로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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