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와서 그냥 이것저것 둘러보고 있는 중이에요
너무너무 많이 바뀌어서 아직응 적응하기가 힘드네요
옛날에는 연재할때 최소 몇천자 이상 규정이 있었던것 같은데 7천자였던가?
여기저기 둘러보니 한 화당 무려 만자가까이 쓰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만자면 조그만 소설책 스무페이지 정돈 되는것 같던데 말이지요
저는 글쓰는데 한창걸리는 인간인지라 한 이천자 정도 쓰는데도 두세시간이 후다닥 가버리네요
쓰다가 고치고 쓰다가 고치고
지금까지 쓴것 주르륵 읽어보다 맘에 안드는건 다시 수정하고 삭제하고 추가하고......
그러다 보니 스토리는 늘 제자리 걸음 이랍니다.
머릿속에 구상해둔건 많은데 정작 글자로 표현하자니 굼벵이 수준이네요
그래서 요즘엔 일단 생각난 것부터 써버리자! 라는 주의가 되버려서 언젠간 이어지겠지 하는 심정으로 요리조리 쓰고 있습니다만, 여하튼 그놈의 글자수!
아무리 생각해도 이쯤에서 끊어야할텐데 모자랄 때가 있네요.
주저리주저리 내용이 산으로 가버렸습니다만 여러분들은 한 화 당 몇자정도 쓰시나요?
+소설 쓰는것도 한담 쓰는것 마냥 줄줄 나오면 좋겠는데 머리가 따라주질 않네요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