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천재라고 설정해놓고 온갖 등장인물들한테 말로 털려서 어버버하다가 위기에 빠지고 뻔한 속임수에 주구장창 당하다가 달랑 한쪽으로 위기극복하는 그런거 없는 제대로된 작품을 좀 읽어보고 싶은데 제 내공이 부족해서 고수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여태것 읽어본것들은 죄다 백도 흑도 마도 구분없이 주인공한테 누명이나 씌우고 주인공은 말 한마디만 제대로하면 쉽게 해결될일을 어버버하면서 더 미궁으로 빠지는 그런 설정밖에 없던데 그런건 이제 더는 보기 힘들어요.
재밌게 본 작품으로는 절대군림, 사사우사, 문주 정도입니다.
주인공에게 뚜렷한 목적의식이 있고, 말로 억지만 부리는 조연들은 등장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악역이라도 합리적인 욕망을 바탕으로 일을 벌이는 사람이 등장하는 작품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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