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자면, a와 b가 긴 대화를 나누는 겁니다.
“sda#DSFSFDFD”
“DSFSDFSDDFFF”
“DSFSDSDFSDF”
“SDFSDFDSFFSD”
.....
다섯 번 이상씩 대사를 주고 받는 부분이 있다고 하면, 이때 중간에 그 인물의 현재 심리라던가, 혹은 담배를 피거나 물을 마시거나 고개를 끄덕이는 등의 행동을 설명해 주는 게 나은가요?
아니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부연 설명은 최대한 자제하고 대화와 대화로만 쭉 이어 붙이는 게 나은가요?
쓰는 제 입장에서는 한 명의 대사가 조금만 길어져도 잠시 끊으면서, 마른침을 삼켰다던가 긴 한숨을 쉬며 말을 이었다 등의 문장으로 넣어주거든요.
그게 훨씬 재밌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써왔는데, 문득 대화 중간에 작가가 끼면 몰입도가 깨지진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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