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잘 쓸 수 있었는데.
이러는 게 더 나았을 텐데.
이건 생각하지 못했군.
내가 이런 오류를 범하다니.
뭐 그런 거요.
요즘은 후속편(시퀄) 생각도 합니다. 30년쯤 뒤의 배경으로요. 등장인물 중 하나가 폭삭 늙어서 중요한 조연으로 등장하죠. 요즘 유행과 섞고. 세계관도 본편 시절에서 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본편의 이야기들은 희미한 전설처럼 들려오죠. 남은 사람들은 변화를 경멸하고 후회와 광기를 지닌 채 새 주인공을 맞습니다.
정말 쓰게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별별 생각이 다 드는구나 싶어서요.
쓰던 거나 마저 써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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