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글도 마음따라 간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글을 못 쓴다고 생각하면 더욱 쓰기가 어려운것 같아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노력하면 분명 좋아집니다. 소설을 쓰는 방법도 공부하시는게 좋구요. 저도 여러권 책 사서 공부도하고, 써보기도 하고, 제가 쓰려는 비슷한 장르의 유명한 글 읽으면서 계속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갔거든요.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분명 늡니다. '소설 쓰기의 모든 것' 제가 읽어본 글 쓰기 책중에서는 가장 도움됐던 책인데 읽어 보심 도움될겁니다. 그리고 이번 공모전 분명 신인에게 불리한거 맞아요. 그래서 작년에 잠깐 참가했다 포기한 적 있는데, 그때 경험이 도움이되서 이번에는 철저히 준비하고 왔죠. 베스트 등록이 어떤식으로 이루어 지는지 미리 파악하고, 새로 생긴 동네 공모전 시험삼아 슬쩍 참가해서 공모전이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조사했어요. 이건 분량이 준비되었기에 가능한거죠. 제 글에 어느정도 자신감은 있었지만 얼마나 먹힐지 모르기에 하나부터 열까지 철저히 준비했어요. 왜냐하면 또 도전 할 수 있을지 자신할수 없었거든요. 제 나이 40입니다. 아직 결혼도 못했고, 사업하다 말아 먹어 빛도 있죠. 근데 제 작가라는 꿈은 20살때부터 가슴속에 간진만 한 채 돈번다고 아둥바둥하며 미루고미루다보니 이 나이네요. 40먹고도 저 글 쓴다고 3개월 전에 절에 들어와 외부와 단절하고 주구장창 제 작품에 대한 생각만하며, 남들이 인정은 못하더라도 최소한 스스로는 인정 할 만한 글을 쓰자고 생각했죠. 그렇게 공모전 참석했습니다. 세상 살아가다보면 이보다 더 불합리한 일도 많습니다. 거기에 연연하면 본인한테 돌아오는건 거의 없구요. 도전해서 무언가 하나라도 얻어간다면 손해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힘내시고. 스스로 비하하지 마세요. 세상에 첨부터 잘하는 사람 없슴다. 그럼 화이팅하시길~^^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