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1주 차를 맞았습니다.
2일 차 첫 선작 -> 9일 차 선작 30과 추천 18개.
(29분께는 오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나는 저..^^;)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계신 작가분들과 견주기엔 한참 모자라지만,
한편으로는 글쓴이가 어떤 사람인지, 언제 연중 될지도 모를 정체불명의 작품을 봐주시는 분이 이렇게나 많다는 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동시에 고민도 생겼습니다.
글에서 꽤 많은 사람과 게임을 언급하는데요.
제가 아는 시대, 아는 작품들을 바탕으로 경험을 살려 쓰다 보니 30대 내지는 40대 초반 독자분들이 공감하실만한 소재를 가져다 쓰게 되었죠.
제가 의도한 타깃도 그렇고요.
그런데 게임판타지를 기반으로 제목을 잘못 지었는지.
초반 유입의 대부분이 10대 독자였다가, 기대와는 다른 이야기를 보고 흥미를 잃어 떠나가시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초에는 10대 독자 비율이 월등히 높았는데, 지금은 비슷비슷한 수준.
다른 독자가 늘었다기보다는, 전체 독자 중에서 10대 독자분들이 많이 빠져나가신 거죠.
타깃에 대해 분석하기엔 아직 표본이 많이 부족하지만,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지는 한주였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써나가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네요.
연참대전 참여하시는 분들, 오늘도 건필하세요.
이번 한주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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