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가 와서 그런지 선선한 밤 입니다.
저는 자연란에서 유희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단편으로 썼던 글을 기초로 새롭게 쓰고 있는데요, 의도대로라면 상당히 방대한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글 솜씨가 부족해서, 표현이라던가 대화전개, 행동방식등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럴 때마다 리플을 보며 조금씩 수정해나가고, 세부 내용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유희는 일반적인 판타지에서 프롤로그가 시작됩니다. 사실 프롤로그가 전체 시나리오의 핵심이 되는데 표현이 많이 부족했나봅니다. ^^
현재 유희를 즐기는 드래곤은 실수로 무림의 세계로 갔습니다. 그리고 이왕 간김에 유희를 즐기기로 합니다.
유희는 급박한 긴장감이나, 통쾌한 재미는 없습니다.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연극'입니다. 인간에겐 삶 자체이지만, 드래곤에겐 연극일뿐인 '유희'에서 드래곤이 어떤 태도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가는지를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만약 유희가 완결된다면, 판타지의 세계로 넘어가게 될 것입니다. 프롤로그에 판타지에서 앞으로 일어날 일들의 씨앗을 심어놨는데, 싹이 틀 수 있도록 많은 질타를 부탁드립니다.
유희를 읽어주시는 분들의 조언과 지적, 그리고 예측이 '유희'의 흐름에 많은 도움을 주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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