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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전쟁의 그림자가 유럽에 서서히 드리워질 무렵
나 알베르트 빈터(Albert Winter)는 20살의 나이에 어릴때부터 동경해왔던 해군의 길을 가기위해 독일 해군 통신과에 자원을 하게 되었다.
가볍게 통신사 지원 자격을 가진뒤 6개월간의 군사훈련과 통신과정을 수료하고 1940년 잠수함전대에 지원하기 전까지 소해정(기뢰 제거용 함정)과 어뢰정의 통신사로 근무하다 어느새 나를 돌아보니 통신 중사가 되어있었다.
1940년, U-보트가 지원자를 급히 모집할 때 나와 통신사 과정을 같이 수료했던 나의 친구들은 생존률이 희박한 잠수함보다는 이미 순양함이나 전함 비스마르크(Bismark)와 같은 대형 전함에 지원해버렸다.
하지만 나는 친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 생존률 희박한 잠수함부대에 지원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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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프롤로그에서 발췌했습니다.
밀리터리쪽이지만 독자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주석도 달아놓았습니다. 잠수함물로는 여기선 처음인것 같군요.
드넓은 대서양 바다에서 펼쳐지는 독일 U-Boat와 그 승조원들의 숨막히는 이야기.
자유연재-일반 잠망경을 올려라!
슬프게도 카테고리는 아직 없습니다-_-;;
ps. 역시 잠수함물은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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