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본 소설은 잔혹코드를 지향하므로 심장이 약한 분이나 어린이는 돌아가 주시길 바랍니다.
후한제국 말기.
동평왕의 후손이자, 남양의 세력가집안인 유씨일족의 후계자 『유망』은 낙양의 저택에 기거하며 밤마다 사냥으로 자신의 비틀린 욕망을 충족시킨다.
그것은 바로 사람사냥!
그의 명령이라면 지옥에라도 들어갈 것 같은 길동이와 오십 명의 사병들. 대를 이어 우정을 이어가는 중산국 상의 자제 『송문』은 그로 인해 금단의 열매를 맛보게 되는데...
하고 싶지 않은가?
사람을 죽이고 싶지 않은가?
다른 이들의 생각과 말은 모두 잊어버려! 자네가 진실로 원하는 것만을 생각하게! 모두가 금지하는 것, 그것에 대한 도전이야! 왜 금지되어야 하지? 왜 멈추어야만 하나? 우리는 진실된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어.
점점 모여드는 어둠의 동료들.
악마의 마졸들은 오십 명에서 백명으로, 다시 오백을 넘어 천여 명에 이르게 된다.
사냥을 넘어 약탈으로, 다시 식인으로 이어지는 미친 광란의 노래.
'충의군'이라는 정체불명의 악동클럽을 이끄는 자칭교위 『하만』.
'사람을 뜯어먹는 마녀'로 악명을 떨치는 장안의 나찰녀 『왕초선』
...그리고
그들의 앞을 가로막는 무수한 클랜의 유저들!
더이상 유망과 같은 비매너유저들을 방치할 수 없었던 운영자 화타의 결단에 의해 명문클랜의 유저들을 중심으로 비매너 척살단이 결성되었다.
워삼클랜의 신입 샤먼. 1차 척살단의 대장 지욱Zwook.w3s
지욱을 따르는 패국과 엠타. 그리고 개도 안물어갈 성미를 지닌 개매너 유저 아크엔젤.
삼국지베타의 여섯개 명문클랜의 하나인 워삼클랜의 부클마인 지욱은 비매너 척살단의 대장으로서 유망일당과 일전을 벌인다.
그들이 펼쳐가는 비틀리고 꼬여버린 이야기.
[삼국지베타]!!!
*연참대전 생존작으로 바로 옆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삼국지물이라고 보자면 그렇게 볼 수도 있으나, 나름 세력을 키우고 군주가 되려면 까마득한 탓에 아직까지는 인재수집, 정치싸움과는 전혀 관계없는 유망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치 떨리는 악행과 공포의 세계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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