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는 죽어라 주인공을 거지중의 상거지로 만들고,
갑작스럽게 천하제일 고수급의 사내와 의형제를 맺고
또, 곧바로 납치 시나리오를 가더니 이제는 무공은 언제 쯤 배울런지 모르는 상황에서 누굴 암살하란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쓰는지는 저 자신조차도 모르겠지만,
몇 가지만은 자신있게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제 소설에서 주인공은 죽기 바로 전까지 굴립니다. 굴리고 굴리고 또 굴립니다. 천하제일인? 그건 죽음의 고비를 수천번을 넘겨야만 얻을 수 있는 칭호. 주인공이 천하제일인을 목표로 삼는다면, 그는 골백번 온 몸이 바스러질 정도의 고통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제 소설에서는 너무나도 갑작스런 사건들이 터집니다. 말도 안됩니다. 무공도 배우지 않은 사람에게 거의 이미 극강에 다다른 고수를 암살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미친 인물이 나오는 소설입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명령을 내리는 것일까요..?
거지 중의 상거지.
무공조차 배우지 못한 바보.
이름조차 없던 무명의 소년.
하지만 온갖 고난에 시달리며 여러 사건에 휘말리는 소년.
죽을 고비를 벌써 몇 번이나 넘긴 소년.
대체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년.
하지만 그에겐 목표가 있다.
그는 살아남아야 한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살아남아서 이뤄야할 꿈이 있다.
그렇기에 오늘도 소년은 걸어나간다.
자유연재란 - 무협. '명월청하'
한번 시간이 나실때 들리셔서 보고 가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으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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