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는 현대물입니다. 퓨전 비슷하기도 하고요.
제목은 어둠의 개구리 군단 Frog corps of the Darkness 입니다.
그럼 홍보 들어갑니다!
현중 중학교의 유명한 세 개의 파벌
F.C.O.D와 선도부, 그리고 학생부.
아지트를 만들고, 아지트를 부수고, 협박하고, 싸우고
맨 날 사건 사고가 터지지 않는 것이 이상한 그들!
나름 평범(?)하게 살며 학교 생활을 즐기는데
그들 앞에 전혀 다른 '현실'의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된다.
어쩌라는 건지 매번 싸움에 휘말리는 현용수.
모자란 동료를 짜증으로 노려보는 이건호
여자 탈의실의 비밀 공간 소유자 김현준
곰처럼 생겼지만 머리가 비상한 오진형
F.C.O.D의 리더 최주영
사람들은 그들을 '어둠의 개구리 군단'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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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러니깐 결론을 말하자고."
건호가 미간을 꿈틀거리며 말을 이었다.
"우리가 싫다. 이거지?"
"그래."
"이유는?"
"그딴 거 없어."
아이고 가관이다. 그는 뭐가 그리 당당한지 오히려 건호와 나를 노려보기 까지 한다. 목숨이 아깝지 않은 남자이다.
"야."
"?"
왠지 불안하다. 건호가 상대방을 한 번 부를때 언제나 시비를 걸고는 했다. 지금은 안 된다. 이렇게 큰 집단과 싸우면 필시 부상자가 나올 것이다. 건호를 막기 위해 그를 부른다. 하지만, 이미 일 저질렀다. 이 망할놈. 그는 남자의 멱살을 잡아 높이 들어 올렸다. 건호가 차가운 표정으로 그를 본다.
"우리가 마음에 안 든다고? 우리도 너희 마음에 안 들어. 시답잖은 집단의 말단새끼가 와서 처 지랄이야? 아주 제대로 꼴깝을 떨어요 꼴갑을."
야이 개새기야! 너나 꼴갑 떨지마! 졸지에 싸움나게 생겼잖아!
"뭐가. 간만에 몸이나 풀자고."
건호는 남자를 멀리 던저버리며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머리가 아파온다. 이 차가운 놈은 꼭 화를 내지 말아야 할 타이밍에 화를 내고 있다. 아이고......
아직 연재 하지 않는 비축분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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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핫입니다. 세 번째 홍보군요.
...........그럼 이만...
아참 현재 연재된 편수는 총 52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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