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령술사 데이브를 홍보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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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헉 거리며 벅찬 숨을 내쉬는 남녀 2쌍은 서로의 등을 기대고 의지있었다. 그들은 피투성이인 상태로 오크들에게 포위된 상태였다.
"빌어먹을, 미치겠네!"
한 남자가 욕을 지껄이며 침을 내뱉자 차가운 땅바닥은 탁! 하고 소리를 내었다.
"취익! 인간, 죽어라!"
오크들이 무기를 번쩍 들며 그들에게 달려들었다. 그들은 죽음을 눈앞에 두고 눈을 질끈 감았다. 하지만 죽음의 순간에서 빛을 발하 듯 누군가의 외침이 들렸다.
"바람의 정령이여, 바람의 힘으로 적들을 섬멸하여 바람의 무서움을 알려주어라! 밀리언스 윈드 에로우!"
백만 개의 바람의 화살이 오크들의 몸에 쏟아지자 오크들의 몸이 갈갈이 찢어지며 추풍낙엽처럼 쓰러져갔다.
방금 전까지 죽음의 위기에 있던 그들은 바로 앞에서 당당히 서있는 후드를 쓴 작은 체구의 사람을 볼 수 있었다. 그들은 힘겹게 일어서며 그에게 인사했다.
"정말 고맙습니다!"
"구해주셔서 고마워요."
그들의 인사를 받은 그가 후드를 벗더니 그들을 바라보았다. 그들은 한동안 그의 얼굴을 바라보고 멍하니 있었다.
그들 중 피부색이 가장 까만 사람이 말했다.
"꼬… 마?"
뚝!
꼬마에게서 뭔가 끊어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포효를 내지르 듯 우렁차게 외쳤다.
"꼬마라고 부르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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