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어제 공지 안 읽어서 망했지만 다시 시도합니다.
그거 알아? 다리 밑에는 귀신이 산데.png
나직하게 들리는 말에 사일런스는 고개를 돌렸다. 어두운 틈새 사이로 새하얀 팔이 보였다. 검붉은 피가 달라붙은 팔은 무언가를 찾는 듯 허우적거렸다.
"뭐지?"
"봤어요?"
"뭘?"
"머리는 등까지 오고 통통하게 생긴 것이 꼭 게으르게 보이는 그런 여자인데 대마법사 되겠다고. 판타지 월드 접수하겠다고 가더니 아직 소식이 없어서."
"내용이 다르잖아? 이세계로 간 것은 맞긴 한데. 마법사는 아무나 하는 거냐?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그 따위 체력을 잘도 마법사 하겟어? 하여간에 못 봤으니까 다른 데 가서 찾아."
"네."
차원 이동물에 여주에 뭐 일반 차원 이동물을 두루 섭렵한 분들은 다 알만 내용으로 모태 솔로로 살아가던 여주를 모태 솔로로 만들어 버린 다른 차원의 신들이 운명을 바꾸기 애썼지만 실패해서 여주만 다른 세계로, 여주를 데리고 갈려던 신은 다른 아가씨를 데리고 가는 바람에 벌어지는 이야기이예요.
날도 더운데 더 짜증나게 만들어 주는데 일조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외치며 홍보 끝!을 말해요. 지금은 외전 쓰고 있는데 왜 쓸 수록 아침 드라마가 나오네요.-_-;
어제 사고치고 다시 써요. 냐하하핫~ 덥네요. 더위 조심하시고 물 조심하시고 배탈 안 나게 주의하세요. 식중독도 요즘 많이 걸린다니까 조심하시고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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