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정연 무협 란에 ‘추격자’ 라는 글을 올리고 있어 홍보하러 왔습니다.
홍보하기로 마음먹은 지 한 달이 다되어가지만 그 동안 매번 방문할 때마다 홍보를 할 수 없는 게시물 순서라서 자기 전에 이제야 기회를 잡고 올립니다. 휴.
그리고 홍보를 이제야 하다 보니 현재 보편적인 장르소설 종이책의 1권 분량이 조금 넘는 40여 개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우선 시작부터 만렙 찍은 주인공이 깽판 치거나, 히로인에게 밑도 끝도 이유도 없이 무작정 퍼주는 그런 답답한 주인공이 나오는 종류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적들이 멍청한가? 그것도 아닙니다. 너무 강하게 잡아서 걱정이에요.
주인공이 행복한 일상에서 갑작스런 참사를 당한 후, 서서히 경험을 쌓아나가며 복수를 하게 되는 성장물입니다.
아직 시작단계라 현재 주인공에게 닥칠 고난과 시련부분이 연재중이지만 곧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그리고 저 혼자 생각하기로 꽤 매력적이고 빵빵한 조연들을 설정해두었지만 등장할 시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설의 주목적은 주인공이 자신의 세력을 키워 세력다툼에 끼어들고 하나씩 드러나는 실마리를 쫓아 최종적인 복수대상을 제목처럼 추격해 단죄하는 내용입니다.
차후 각각 세력들마다 서로의 이익을 위한 합작과 배신 같은 암투부터 실제적인 전투씬도 개요는 잡아놨기에 많이 펼쳐질 계획이고 황실의 정치적인 다툼도 나옵니다.
이걸 다 쓸 수 있겠냐고 물어보신다면 처음 시작하는지라 거창하게 잡아봤습니다. 그래야 배우는 것도 느끼는 것도 있을 테니.
처음엔 스릴러물을 써보고 싶었는데 그런 것은 딱히 올릴만한 곳이 없어, 이곳 문피아를 찾아 첫 글을 무협으로 결정했습니다.(조언구할 곳이 없다보니 이건 사실 잘한 건지 지금이라도 장르를 바꿔야하는지 고민 중이에요.)
무협이나 판타지소설을 읽는 것이야 많이 해봤지만 직접 쓰는 것은 처음이라 현재 미궁 속을 헤매고 있어요.
여러 소설들을 보니 댓글이 많기도 했지만, 특히나 댓글에 작가가 빠뜨린 내용이나 모순점, 오타 등에 대해 지적도 많이 보였기에 배우는 심정으로 올렸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더군요 ^^;
조언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새싹의 글이니 많이들 읽어봐 주셨으면 합니다. 아직 방황하고 있어 글이 제대로 가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게시물의 반응이 별로 없다보니 여기도 묻힐까 무서운데, 비평 조언 모두 환영하니 일단 새싹에게 물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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