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성장물인 무협을 준비하고 있는데....
쓰고 있으면서도 걱정이 태산, 혹시라도 이거 실패작이 아닌가 하는....
가장 두려운 건 집필 도중이라든지 연재 도중이라든지 중단되어야 할까봐.
그게 가장 큰 걱정입니다.
내 딴에는 자신있게 도전했는데 아니라면.... 휴우 욕을 들어 먹더라도 접어야 하나
아니면 끝까지 가야 하나... 목구멍에 거미줄 치고 있는데... 유료 연재로 가야 하는데.
아마 갈등에 휩싸여 애가 다 타 들어 가버릴 정도가 된다면 하는 걱정.
그런데도 내년 3, 4월 연재할 준비를 하고 있는 데에도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나 혼자만 들떠서 준비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아니야! 자신 있어!
한편으로는 이렇게도 우기고 있죠.ㅎㅎㅎㅎ;;;;
자신감있게 스토리 라인을 준비했는데... 이 작품 외에 두 작품을 더 시리즈로
준비하고 있는데.... 첫 작품이 엉망이라면??????!!!!!!!
하는 두려움이 내 내장 속의 기생충처럼 꿈틀거리고 있어서.....^^;;
속도 울렁거리고, 어지럽기도 하고, 하나 한 가지 좋은 점은 너무나 여유롭게
집필하고 있다는.
저의 습성 상 매일매일 기계처럼 컴퓨터에 앉아서 글을 쓰진 않습니다. 그런 건 못합니다.
다음 소제나 스토리 라인이 기막히게 떠오르지 않으면 집필을 이어가지 않죠.
그런 소재는 거의 영활르 보거나 드라마를 보면서 생각해 내는데 실상 약 70% 이상은 산책하면서 떠올린다는......
아무튼 그런 관계로 세월이 조금 남아서 다행스럽다는....
하나 매일매일이 긴장의 연속이고, 실패할까봐 두렵고, 그렇게 되어야 하는데
요즘 와서는 왠지 모르게 여유롭다는.
내년 3월 정도에 시작할까도 하는데 그때까지라면 적어도 6, 7권 분량 정도는
있어야 마음이 놓이는데.... 습성 때문에.....^^
이제 겨우 3권 집필하는데 걱정이 태산임. 잘 되어야 할 텐데......
추신, 아... 이런 글이 위반에 저촉된다면 삭제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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