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는 다수의 삼국지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재밌는 작품들입니다. 삼국지-주몽전은
그런 여러 삼국지물중에서도 제 선호작에서는 수위를 차지하는
작품입니다. 초반부는 여타 다른 삼국지물처럼 주인공위주로
흘러가나 점차 세력이 강해지고 글이 후반부로 가면서 주인공
위주보단 각세력을 중점으로 글이 흘러갑니다. 물론 그래도
비중은 주인공이 가장 큰것은 당연합니다만... 하튼 이러한 점이
보다 글을 현실적으로 느낄수 있게 해줍니다. 그 상황을 여러
부분으로 볼수 있게 되면서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죠. 그리고 각 세력의 팽팽한 힘 겨루기를 보며 긴장감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다른 일부의 삼국지물보다 스케일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은 전쟁씬을 보다 생생하게 글로 표현하기에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이글의 장점입니다.
그리고 가장 특출난 장점은 삼국지물의 징크스같은 연중..
이러한 것이 은둔노사님에게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변치않는 성실연재를 해주시기에 불안없이 즐겁게 읽을 수가
있습니다.
삼국지-주몽전 아직 읽지 않은 분들에게 권합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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