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연재되어 출판된 글이나 연재되고있는 글들중에 이계진입물들을 보면 주인공이 지구보다 중력이 약한곳으로 이동해 지구에 있을때보다 강한 힘을 발휘한다던지 하는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이게 다 드래곤볼에서 손오공이 몇배의 중력이 있는곳에서 수련하던 그 장면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중력이 약해져 몇배의 힘을 발휘한다는건 그곳의 기압또한 그정도로 약해졌다는걸 의미합니다. 그런데 기압이 지금보다 절반으로 줄어들게 된다면 인간이 인간의 형체를 유지할수 있을까요? 우리가 몸의 형체를 유지하는건 몸안에서 바깥으로 기압이 누르는 만큼의 힘을 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피부조직이 우리의 생각보단 튼튼하기에 0기압(우주)에서 바로 죽지는 않지만 1분정도 버티는게 한계라고 하는데 절반이라면 0.5기압이라지만 얼마나 버틸수 있을지 의문이네요.(차원이동자들은 모두 초인?)
또 한가지 높은 산에 도전할때 보면 산소통 같은것을 챙기는것은 그만큼 고산지대에서 호흡하기가 힘들다는건데 기압이 낮은 만큼 그 안의 산소량도 적을테니 호흡곤란에 산소부족으로 사망하지 않을런지 싶네요.
글들중 중력탓에 5배의 힘을 쓸수 있었느니 어쩌느니 하는 글을 봐서 그런지 문득 생각나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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