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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3 레이언트
작성
10.08.17 20:34
조회
1,775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뜨끔!

하면서 덜덜덜 떱니다.

리플이 달리는게 요즘 무서워요.

예전 같지 않아요.

독자분들이 슬쩍 예상하시고 휙- 하고 던지시는 리플들이

저에게는 대못이 되어 머리를 강타합니다.

많지는 않지만 간간히 던져지는 그 대못에 강타(?) 당했을 때의 심정이란

이, 이 독자분 정체가 뭐지?

왜 내가 안쓴 부분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있으신 거지?

라는 생각과 함께 덜덜덜 떨게 되는군요.

-_).. 난 예고도 안올렸는데

어째서 이 분은 뒷 이야기를 예측 하고 계시는 걸까..

스토킹 하시는 걸까..

아니면 직업이 탐정(?) 이신 것인가..

-_)..

독자에게 네타당하는 작가의 심정은..

....정말로 묘하군요 ㅠㅠ

문피아에서 글 올리시는 작가분들은

이런 경험 없으신가요 ㅠㅠ


Comment ' 32

  • 작성자
    Lv.1 묵호(墨湖)
    작성일
    10.08.17 20:36
    No. 1

    가끔 너무 당당하게 틀린 부분을 예상하실때 내가 다 민망해지는 경우는 있습니다. 조금 죄송스럽더라구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레이언트
    작성일
    10.08.17 20:37
    No. 2

    ....아, 그럴 때의 기분도 이해가 갑니다.
    정말로요[...]
    뭐랄까 그저 웃지요 그럴땐.
    하지만 정확하게 예상이 적중하는 리플을 보면..
    ...무섭습니다 정말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풍류랑.
    작성일
    10.08.17 20:40
    No. 3

    그런 리플 보는 순간 내용을 비틀어 버리죠.
    사악한 글쟁이의 심정.

    "니 맘대로 될것 같아?!"

    그리고 후회하는 뒷수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호우렌
    작성일
    10.08.17 20:42
    No. 4

    가끔 댓글보고 ......호오 이거 참신한데 싶을땐 가져다 쓰기도합니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 풍류랑님 말씀대로 쳇 누구 마음대로!!하고는
    엇나갔다가 수습하기 힘들어지죠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갈랑
    작성일
    10.08.17 20:43
    No. 5

    그럴댄 어쩐지 내가 너무 뻔한 이야기를 쓰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고 자책하게 됩니다. 그래도 그런 댓글이라도 달리는게 어디냐 하고 넙죽 받지요 흐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밤참(夜食)
    작성일
    10.08.17 20:43
    No. 6

    뭔가 추측으로 끝나는 덧글들을 보면 오싹..
    늘 웃음으로 무마합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아난케]
    작성일
    10.08.17 20:44
    No. 7

    진짜 무서워요 그런 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카리메아
    작성일
    10.08.17 20:47
    No. 8

    제목글에 이모티콘이 있는데 괜찮은 건가요??
    이모티콘을 제목글에는 허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흠...
    제목 뿐 아니라 본문글에서의 이모티콘 또한 빈번히 사용되는것을 삼가하라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모티콘에 의아해 하며 클릭한 1人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0.08.17 20:47
    No. 9

    순수한 독자 입장에서는; ... 장르소설 스토리는 어떻게 생각하면 뻔해서; ㅎㅎㅎ. 주인공이 지나가면 없던 일도 생기고...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서노하
    작성일
    10.08.17 20:51
    No. 10

    아, 저도 그 심정 공감합니다!!! 예리하게 질문하시면, 저는 은근슬쩍 외면하죠. ㅠㅠ 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아, 하면서 혼자 걱정하기도 합니다. 독자분들께서 예상이 빗나가는 걸 좋아하시는지, 예상과 맞아떨어지는 걸 좋아하시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저도 혼자 무서워합니다. ㅠㅠ
    히스페리안님처럼, 저도 참신한 아이디어는 가져다 쓰기도 합니다. ㅋㅋㅋ 한 번 써 먹은 경험이 있죠.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8.17 20:53
    No. 11

    그냥 예상된거보면 확바꿔버리는게 인지상정. 없던거 만들어버리죠. 낄낄낄 전 독자여러분께 휘둘리지 않습니다.(다른의미로 휘들리는기분은 기분탓~)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나기
    작성일
    10.08.17 20:57
    No. 12

    언제와 똑같은 웃음으로 일관하는 것밖에 도리가 없습니다만... 솔직히 뜨끔하긴 합니다. [...]
    그런 독자분들 무서워요. 어디 산에서 도를 닦고 오신 건가orz...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환상인물
    작성일
    10.08.17 21:04
    No. 13

    좀 난감한게.. 그런 독자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저는 글에 사람들이 댓글을 안적는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요를르
    작성일
    10.08.17 21:09
    No. 14

    ㅋㅋ독자입장에서보면, 내가 예상한게 맞으면 기분이 좋다가도, 뻔해지니까 싫기도하고 -_-;; 아, 그거 참 묘하네요. 또, 예상이 틀리면 슬프기도하고 두근거리기도하고.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천영객
    작성일
    10.08.17 21:18
    No. 15

    저도 그런 경험이 있죠. 의외로 예리하신 독자분들이 많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아이젠thtm
    작성일
    10.08.17 21:39
    No. 16

    저처럼 비축분을 수십개 만들어놓은 경우는 더더욱 무섭답니다. 바꾸고 싶어도 바꿀 수가 없는 그 공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Clari
    작성일
    10.08.17 21:48
    No. 17

    저 같은 경우는 맞추신 분께 쪽지를 보내고 그 댓글을 삭제합니다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Dnine
    작성일
    10.08.17 22:01
    No. 18

    양 판 의 예 언 자 로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뱈코
    작성일
    10.08.17 22:22
    No. 19

    맞추지 못한 독자는 그저 웃지요.
    뒤틀려 버린 스토리에 안타까워할 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홍천(紅天)
    작성일
    10.08.17 22:23
    No. 20

    예전에 다른 필명으로 연재할 때 그런 일이 있어서 저는 떡밥을 던져두었죠. 그리고 대부분의 독자님들이 거기에 낚이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8.17 22:44
    No. 21

    그런 점에서 전 항상 승리자입니다.

    하하하 님들이 내 글을 아무리 예측하려고 해도 할 수 없다!
    사실 나도 몰라!! 으하하하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74RPM
    작성일
    10.08.17 23:05
    No. 22

    십인십색 이라는 말이 있지요..
    억지로 바꿔말하자면 백에,천에 한명은 같은 색깔을 가질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나저나.. 갑자기 스토리가 산으로 가는 경우가 그래서들 이셨군요..(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0.08.17 23:29
    No. 23

    저는 네타하시는 분 보고

    "훗, 제법인데"

    이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린마루
    작성일
    10.08.17 23:55
    No. 24

    ....무섭지요......(먼산)
    제 글에도 점쟁이(?) 독자님이 한 분 계셔서.
    깨끗하고 순백의 제 내장을 엿보이는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해주십니다.
    덧글 한 줄씩 달때마다 뜨끔.

    "이번엔 어떻게 안거지...?"

    .....멋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피아란
    작성일
    10.08.18 00:34
    No. 25

    예측하시는 분들중에 많은 부분은 독자가 아닌 다른글을 쓰고있는 작가 들일 겁니다.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크라슈
    작성일
    10.08.18 01:16
    No. 26

    하지만 정작 맞춘 독자들은 그 내용이 나오면 예지력 상승 이라고 좋아하지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바람무희
    작성일
    10.08.18 02:25
    No. 27

    문피아에서는 아니지만 꽤 옛날에 뒷부분 줄거리를 다 예측해버리셔서 정말 식겁했는데.. 그냥 그대로 갔습니다. 굳이 바꾸지는 않았어요. 그 독자분 실망하셨던 것 같아요. 하지만 결말이 제 머릿속에 나 있어서 어쩔 도리가 없었답니다. 그만큼 융통성도 그 당시엔 없었구요. 곤란해요.. 곤란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Clari
    작성일
    10.08.18 09:45
    No. 28

    솔직히 말하자면 미리니름도 문피아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낸 용어니까, 정확하게 쓰자면 헤살이라고 써야 해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침몰
    작성일
    10.08.18 10:43
    No. 29

    .........;;;; 앞으로는 네타를 하지 않는게 작가님들에게 더 좋을지도 몰라... <<네타 댓글을 자주 쓰며 그럭저럭 - 이라고 쓰고 대부분이라고 읽는다 - 맞추는 독자 1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천누
    작성일
    10.08.18 12:18
    No. 30

    정말 독자님들이 맞추면 고민 되죠. 이거 너무 뻔한가? 뻔한 이야긴가? 바꿔야해, 말아야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새록샐죽
    작성일
    10.08.18 14:53
    No. 31

    ㅋㅋ전 그럴때 아닌척 다른쪽으로 갈거라는 떡밥을 던져서 아닌가? 하고 고민하고 있을때 그냥 원래스토리로 갑니다. 왜? ㅜㅜ 결말은 정해져있고 틀어버리면 스토리가 전부 휘청하니까요..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늑돌파링이
    작성일
    10.08.19 01:26
    No. 32

    음~ 장르소설의 경우 수백권쯤 읽다보면 큰 맥이 있더군요. 그것만 잘 짚어낸다면야;;; 작은 물줄기 짚어내긴 쉽죠. 작가님들 글 스타일 마다도 앞내용이 보이기도 하구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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