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조금 넘어서 1권 분량을 완성했네요.

세 번째 공모전 탈락 소식을 듣자마자 시작한 글인데, 정신을 차려보니 1권 완결이군요.

 

문제는 지금껏 제가 쓴 어떤 글보다도 최단시간에 마무리한 데다 작품의 질도 가장 좋은 듯한 느낌이 들어서, 지금껏 내가 한 도전은 뭐였나? 싶은 회의감이 든다는 것 정도? (…)

 

어쨌든 공모전에 투고할 분량의 초고가 완성되었으니, 당분간은 좀 여유를 갖고 할 수 있겠어요. 앞으로는 이보다 더 압축된 일정으로 더 나은 글을 쓰는 연습을 해야 하니까요. 에고고.

[탁월한바보]

와아, 굉장한 속도군요. 부럽습니다.

[흑천청월]

대단하십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드립니다.

[함수]

무슨 공모전 준비하시나요?

[목판언덕]

라이트노벨 작가님이신걸 보니 시드노벨 공모전인듯

[은여울]

해밀누리님의 글을 읽지는 않았지만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결과가 전부인 세상이나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시작되고 시작과 끝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는 그야말로 많지요. 4대신문 신춘문예를 노리던 수 많은 작가의 소감에는 그들의 초조 불안 그리고 생활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중 약한것으을 격고있다 자위하며 기다리시길 ㅠㅠ ~저도 결과가 코앞일때는 바보가 되더군요ㅠ

[청연(靑燕)]

우와~ 한달만에... 대단하십니다.
공모전 좋은소식 있길 바래요. 뽜이팅~~!!

근데 한권 분량이라면 25만~30만 글자 정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