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문피아보다 네이버에서 먼저 연재를 시작했었습니다. 거기서 다른 작품도 완결을 냈었지요.
그런데 그러면서 느낀 것이... 제목과 같이. 제가 질투의 화신이었습니다!!
저는 글을 많이 쓰기도 하지만 쓰는 만큼 읽기도 합니다. 그래서 웹소설에 있는 많은 작품들을 읽고 있는데... 왠지 모르게 챌린지리그(그곳에서 아마추어 작가들이 글을 올리는 곳)에서 프로로 승급이 된 사람들의 작품은 아무리 인기가 있어도 보고 있지 않더군요!!
뭔가 샘이 난다고 할까? 나도 올라갈 수 있는데 왜 안 되는 거냐! 라는 제멋대로인 생각도 하게 됩니다.
그런 생각에 그 작품들에게는 자연스레 마우스가 올라가지 않고. 승급작이 공지로 알려질 때마다 괜히 혼자 불타올라서는 “나도 빨리 실력을 키우고 인기를 얻어서 올라가 주겠어!!!”하고 마구 글을 쓰고는 합니다.
솔직히 그런 작품들을 읽어야 그곳에서 원하는 작품을 알 수 있을 지도 모르지만... 왠지 그걸 확인하는 게 지는 느낌이 들고. 또 계속 단점을 찾으려 들다가 갑자기 지금 쓰고 있는 글을 다시 켜서 막~ 쓰고 있고. 그런 걸 보니... 제가 질투의 화신이었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나는 왜 안 될까 하는 건 정말 한 순간이었다는 게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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