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런 수준으로 가는게 어렵지만
목표는 그렇게 되네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개연성 없는 장르 소설도, 환상적이지 않은 판타지도, 가끔은 재미있게 보곤 합니다.
과연 우리가 생각하는 개연성과 환상적인 것은 무엇일지, 그 기준을 정하는게 옳은건지 아니면 그 기준이란 극히 주관적인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과거...
멀지 않은 과거 몇년, 몇달 전만 해도 저는 다른 사람들의 글을 보며 물론 겉으로는 별 내색 하지 않았지만 많이 비난하고 비판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글을 쓰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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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만은 않더라.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현재로서 저는 그저 완결을 지은 분을 존경 할 따름입니다...
'개연성'없다는 주장만큼 궁핍한 것도 없던데요. 물어물어 끝까지 파보면 결국 '재미없다'로 귀결되더군요. 우연과 필연의 중간이 개연성이라던데, 없을 수도 없는 것이죠.
'환상적이다'는 제일 처음 등장했을 때나 들을 수 있는 표현이겠죠. 손에서 불덩어리만 나오면(그 어떤 이유나 설명 없이도) 신비한 이야기로 만족한 적도 있었지요. '반지의 제왕'시절에는요. 심장에 서클도 만들고 꼬아붙이기를 해봐도 지금은 '시큰둥'하겠죠. 작가님들의 노력도 중요하겠지만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생각해 봐야할 문제같습니다. 과연 '신비함'으로 만족하고 있는지.
신비를 논리로 끌어내리려고 하는 건 작가들보다는 오히려 독자들 같아 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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