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는 하면 안 되는데...

어떻게 해도 다른 분들 작품하고 비교를 하게 되네요.

그것도 그 글은 전혀 읽어보지도 않고 단순히 조회수와 댓글, 추천 따위로만.

외모지상주의를 그렇게 싫어하면서도 결국에 이런 것도 그 한 단면이 아닐까요. 

비교하지 말아야지, 비교하지 말고 내 글만 쓰자! 하면서도 다른 분들 보면 부러운 게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오늘도 심란하게 글이 안 써지네요. 

...전업작가 분들이 보면 참, 아무것도 아닐텐데요! 흐윽.

[똑딱똑딱]

사람의 마음이란게 그런 법이죠. 괜히 비교되고 열등감을 가지게 되고 자신을 잘잡으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아마도요.
우리학교는 정말정말 재밌게 챙겨보고 있으니 더욱더 기운내주세요.

[아르제크]

...(침착하게 목을 맨다)

[엘라나스]

...(침착하게 옥상 난간에 올라선다)

[AnthonyC]

...(침착하게 마포대교 난간 위로 올라선다)

[노동]

저는 일부러 동 연재수에 저보다 인기많으신 작가분들꺼 선작해둡니다.
투지가 불타올라서 글에 더 신경쓰게 되더군요ㅠ

[만두집간판]

...(침착하게 119에 신고한다.) 위에 세분이 뭔가 하려나봐요~

[김연우]

...(침착하게 펩시를 딴다)

[고룡생]

커피 한 잔에 번을 들고서 상념에 잠긴다.
다시 한 번 마음을 추스르고 나서 내 글의 질에 집중한다.

[KaleidoS..]

...( 침착하게 화장실로 간다.)

[익명의작가]

...(침착하게 눈물을 닦는다)

[백수77]

...(침착하게 전화해 소개팅주선해다라고 협박한다.)

[구유[舊遊]]

...(침착하게 까인다)

[베어문도넛]

...(침착하게 밥먹으러 간다)

[기천우]

...(눈물이 떨어진다. 눈물이 요정으로 변해 재밌어 하고 외쳐준다.침착하게 잠에서 깨어난다.)

[박선우]

...(침착하게 자러 간다)

[사생]

...(침착하게 지금까지의 일을 꿈속에서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