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ovel.munpia.com/156091
위 링크는 얼마전 새벽에 잠에서 깨서 더 잠이 안와
양판소나 보다 자자 일반연재 검색하다가 본 소설인데
작가가 제정신인가? 돈많나?
생각이 들더군요
소재는 참신한데 뻔한 양판소 클리셰 없습니다
사이다패스 없고 모두 주인공만 쳐다보는 그런거 없습니다
근데 설정 인물배치 주인공의 이해되는 성장
그리고 잠시 사색할수있는여유
때론 예상못한 전개 그런게 있습니다
한화 결말을 끊는부분은 좋다가 나쁘다가 하는 단점이 있지만
낭만도 있고 필력은 묵직했습니다
역시 선작 추천 조회수는 형편없더군요
나도 모르게 비웃음이 나왔습니다
다들 양판소가 싫다고 하지만 역시 앞뒤가 안맞는구나
양판소시대는 갔다고 제작년에도 작년에도 올해도
많은 분들이 생각합니다
로맨스 드라마 보는이유가 젊은층은 사는것도 피곤한데
왜 우리가 심각한걸 봐야하나 라고 하죠
양판소는 시대가 나은 괴물입니다
지난 십여년간 스펙이 제일중요 에서 계층의 사다리가 사라지자
스펙도 필요없고 수저가 최고다
이런 세상에서 출근길 등교길에
무슨 놈의 작품을 보겠습니까
버스 전철에서 시간 때워야죠
위에 링크된 소설은 기존 웹소설과는 궤를 달리합니다
읽다보면 재밌습니다
그럴리 없겠지만
만약 유료화 된다고 치면
저부터 100원이 망설여질 겁니다
사이다와 뻔한 전개에 이미 익숙해져 있는데
출퇴근길에 저걸 보고있다?
작가는 시장조사는 한걸까요?
그래도 내년 후년 그 후년에는 저런소설들이 많아져야
웹소설계도 살아날거라 생각합니다
모든 유행이란 끝이 있으니
양판소시대도 끝날겁니다
세상이 좀 나아지면 저런 무대뽀정신으로 쓰는 사람들이
잘되는 세상이 과연 올까요?
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양판소도 흥해야하고 저런 류의 작품도 흥해야합니다
뭐든 일방통행은 안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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